일본의 간판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10일(금) 입고분부터 다하라(田原), 나고야(名古屋), 오카야마(岡山), 큐슈(九州), 우츠노미야(宇都宮), 다카마쓰(高松) 철강센터 등 4개 지역거점 공장과 2개 사내외 야드의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등급 2000엔 인상한다고 9일 오후 발표했다.지난달 10일 이후 꼭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이자 작년 12월부터 4연속 빅스텝(한번에 2천엔 이상↑)을 밟았다. 이번 인상으로 주요 등급별 구매단가는 2022년 6월 9일 이후 9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앞서 9일 일본 국내외 스크랩시세방향의 선행지

일본 국내외 스크랩시세방향의 선행지표로 통하는 관동철원협동조합 공동수출입찰 낙찰가격이 튀르키예發 상승세와 엔화약세를 바탕으로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는 같은 등급에 대한 단순 비교 시 최대 80원(kg) 격차가 벌어져 즉각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9일 오전 개최된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3월 정기 공동 수출입찰에서 평균 낙찰가격은 톤당 5만5438엔(H2 FAS, 낙찰물량 1만8100톤)을 기록해 전회대비 2076엔 상승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2022년 4월 이후 11개월래 최고치.일본 스크랩시장의

인천 경서동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은 제강용 생철 가격과 연동해 8일부터 주물용 스크랩 공동 구매단가를 전 품목 10원(kg) 인하하기로 지역 공급사들과 합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입고분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 사외야드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생철압축 품목에 한해 10원(kg) 인하한다고 7일 오후 공지했다. 앞서 현대제철과 세아베스틸 등 생철류 구매경쟁사들이 수급상황을 고려해 8일부터 생철압축 단가를 인하하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와 니켈약세로 시중 공급이 늘면서 이번주 STS스크랩(304기준) 유통가격이 한 달 만에 하락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TS304스크랩은 전주대비 50원 떨어진 1750원(kg·경인·충청권 中商 현금매입 도착도 중심 값)에 거래를 시작해 2월 둘째 주 이후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상 최고 수준의 몰리브덴 가격여파로 지난주 100원 오른 STS316스크랩과 크롬계의 STS430스크랩 유통가격은 가격변동 없이 횡보했다.기준지표인 니켈 약세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STS제품 수요부진이 STS스크랩 시장

세아베스틸은 8일 입고분부터 군산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생압 생철 슈레더B, C 압축D 등 일부 등급에 한해 10원(kg) 인하한다고 7일 오전 시장에 알렸다.

현대제철은 8일 입고분부터 인천과 당진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생철압축 등급에 한해 10원(kg) 인하한다고 6일 오전 공지했다. 그러나 나머지 다른 등급 단가는 조정하지 않았다. 생압 기준으로는 지난달 22일 5원 내린 이후 2주 만에 추가 인하다.

중국 제로 코로나 폐지효과올 2분기 일본 고로사들의 철광석 장기계약가격이 최근 3개월 평균 현물가격 상승폭을 반영해 전분기대비 32% 급등했다. 일본 고로사들의 2분기 철광석 장기계약 가격은 톤당 113.5달러(Fe62%, 호주 FOB) 수준으로 알려져 전분기대비 32% 인상됐다. 철광석 장기계약 가격이 전분기대비 오른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2분기 철광석 가격협상의 기준지표가 되는 최근 3개월(2022년 12~ 2023년 2월) 평균 현물가격(중국 도착도)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폐지 효과로 상승했기 때문이

유통向 t당 103만3000천원3월 철근 기준가격이 기준지표인 스크랩가격 변동폭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동결됐다.28일 철근-보통강 전기로제강업계에 따르면 3월 철근 기준가격은 기준지표인 스크랩가격이 최소 변동폭 범위인 ±5%를 넘지 않아 동결됐다. 이에 따라 3월 실수요 공급가액은 톤당 95만3000원, 유통 일반용은 103만3000원으로 2개월 연속 제자리에 머물렀다.

몰리브덴 사상 최고가 폭등 반영 포스코는 27일 납품협력사 회의를 열어 3월 STS스크랩 구매단가를 강종별로 인하 또는 인상했다. 이에 따라 STS304스크랩은 전월대비 50원(kg) 인하하고 STS316스크랩은 120원 인상했다. STS400계는 구매를 하지 않아 단가를 고시하지 않았다.STS304스크랩은 기준지표인 니켈가격이 최근 3개월래 약세를 보이자 구매정상화가 된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했다. 니켈가격은 주말(24일) 기준 톤당 2만4850달러로 작년 11월 21일 이후 처음 2만5천달러선이 무너졌다. 미국 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