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칼럼세법상 대손금 인정제도 있지만입증 까다로워 사실상 활용 못해최근 세법개정 통해 제도 완화2년 경과하면 입증 없이도 인정대손세액공제 기간도 10년 연장경기가 나빠지면 이곳저곳에서 등장하는 광고가 있다. 바로 ‘채권추심’ 광고다. 미국의 테이퍼링과 유럽의 전쟁까지 더해져 최근 우리나라의 물가가 급등하고 있고 경기는 매섭다. 앞으로 각 개별 기업은 매출도 매출이지만 채권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회계와 세법에서는 회수가 불가능해진 소위 ‘떼인 돈’을 ‘대손금’이라고 부른다. 이 대손금은 당연히 기업의 손실이다. 다만 세법

日KPMG 보고서 시사점순환경제사회로 가는 과정에서리사이클링 시스템 크게 바꿔공급사슬 마다 정보공유 필수화유해물질 추적관리가 최종 목적블록체인기술로 구현 가능해져세계 144개 나라에 거점을 둔 일본의 글로벌 회계재무자문그룹 KPMG가 순환경제 이행과 리사이클링 시스템 변화에 따른 소재산업의 향후 역할과 대응방안에 관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보고서는 지속가능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업 활동과 ESG경영의 실천방안으로써 순환경제가 대두되면서, 향후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바꿀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예컨대 한 방향 경제

LME워치 재고감소세 타이트한 수급 속 러시아 제재가 결정적 ‘한 방’LME 거래정지 초유 사태폭등만큼 폭락 조정 불가피이후 상승흐름 되찾을 것추세가 무섭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승속도가 빨라지더니 3월 들어 ‘미친 상승’을 보였다. 7일 LME 니켈 가격은 전일대비 76% 급등한 5만 925달러로 마감했고 다음날(8일) 런던 거래소 본 장 시작 전 아시아 전산장 시간에 111% 폭등해 10만 1,365달러까지 치솟았다. 더 이상 마진 콜 변제를 할 수 없게 된 업체들이 가지고 있던 숏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숏 커버링 매

환경규제 자원가격 급등 속에뒤틀리는 국제자원순환 시스템탄소중립 발등의 불 떨어지자古鐵 수출중단 정책의견도 나와이전과 완전히 다른 새版 짜져유럽연합(EU)은 2021년 11월 폐기물자원의 역외 수출을 금지했다. 자원가치가 아무리 높다 한들 수입국에 환경오염과 건강피해를 끼칠 수 있다면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다. 반대로 중국을 비롯한 폐기물자원 수입국도 엄격한 기준을 정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자원가치가 높은 폐기물자원의 국내 처리와 재자원화로, 가능한 자원의 자급율을 높임으로써 자원가격 급등, 폐기물 수출에 의한 환경오염, 국제통상

LME워치중국 전인대 경기부양 기대감미국 통화정책 불활식성 해소코로나 팬데믹 우려 완화 등3월 긍정적 뉴스가 상승 지지니켈 알루미늄 공급차질 심화 2월 대부분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했다. 그 뒤에 수급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수급이 강하지 못한 구리는 오락가락 했다. 펀더멘탈이 강한 비철금속만이 대외 불확실성에 크게 영향 받지 않으며 상승했다. 특히 알루미늄과 니켈은 공급 우려가 계속 부각되었다.2월 구리가격이 오락가락 한 이유는 대외 불확실성 때문인데,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월말 달러의

세무칼럼법인으로 사업을 영위하다 보면 소위 ‘기업컨설팅 회사’라는 곳에서 전화를 걸어와서는 법인의 가지급금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하거나 법인 유보자금을 적은 세금부담으로 빼내는 방법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이들 컨설팅 회사들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유출된 많은 중소기업의 재무제표나 연락처를 수집하여 조직적으로 영업행위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의 주요 제안이 법인의 자금을 빼내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실제로 대부분 중소 법인 사업자들은 가지급금 부담을 안고 있는 게 현실이다. 가지급금이란 법인의 자금이 인출되었으

脫탄소 구원투수 등장한 신다찌다른 현실적 대안 찾기 힘들어고로 전기로의 한판 경쟁 시작품목간 스크랩 양극화 부작용도중장기적 수요 폭발적 전망에철강수요산업과 공조체계 이룰 듯내수순환 유도로 수출시장 타격스크랩시장의 주요 이슈는 가격급등이다. 발생량이 풍부해 안정적인 시황을 이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일본시장마저 초유의 급등세를 보였다. 일본 전기로제강사를 대표하는 동경제철은 수 차례 인상을 통해 스크랩 구매가격을 2008년 이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高) 품위와 표준품목(H2)간 가격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도 일본 스크랩 시장에 일

日스크랩 시황분석동경제철 최근 2주간 4천엔 인상작년 13년만의 신고가 뛰어 넘어관동·관서철원 수출입찰 급등신호시장관계자들 “H2 FOB 6만엔 간다” 현대제철 비드 후 돌연 오퍼량 급증강세 일색 분위기 한순간에 돌변동경제철 추가 인상여부에 촉각고가수정 vs 강세지속 갈림길철스크랩은 가격변동성(Volatility)이 높은 상품 가운데 하나로 최근 2~3주간 그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 시장관계자들은 예상을 뛰어 넘은 급등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의 시황전개에 위화감이 확산되면서 단기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일본시장가격

데스크칼럼 탄소중립 열풍 타고 스크랩소비 주목정작 업계내부에선 인력난에 위기감구조적 문제는 일개 스크랩기업들이 해결 못해정부와 철강기업들 한 팀 이뤄 공동대처를일본 중부 아이치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국 9개 거점 야드 외에 재활용연구센터와 산학협의체를 운영 중인 중견 스크랩가공기업 토요메탈은 이달 초 자사 야드에서 의미 있는 실험 하나를 선보였다. 상하차용 그라플 굴삭기를 무인(無人) 자동운전을 통해, 한 무더기의 스크랩을 4~5m 떨어진 철제 박스까지 옮겨 담는 실험이다. 회사측은 2023년까지 이 자동운전시스템을 보완해 시

[미국스크랩통신]탄소중립선언과 설비확장경쟁에美철강사 고철공급망 구축 총력수직계열화로 스크랩기업 대형화가족중심의 중소 기업들 위기감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미국 스크랩업계도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다. 이제 현장의 화두는 탄소중립선언 이후 대형 철강사들의 스크랩 공급망 선점경쟁, 연방정부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진행, 최근 부쩍 늘어난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문의가 주를 이룬다. 스크랩가격은 제품가격 조정에 따라 새해 들어 하락하는 듯 했으나 최근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단순히 숨 고르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40

글로벌 車산업 공급망 위기 반도체 마그네슘 물류 3大亂中 에너지 과소비 업종 규제코로나로 떠난 인력 복귀지연올해도 공급망 병목현상 반복車 전자 건설 연쇄 충격 불가피최근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들은 핵심 산업의 공급망을 자국 내에 확보하려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의학품 등 4개 품목에 대해 공급망을 점검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EU, 중국, 일본 역시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공급망을 자국에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확산되면서 올

[LME워치] 中올림픽 기간 공장가동제한 주요도시 코로나 봉쇄조치로구리 펀더메탈에 부정적3월엔 美금리인상 걸림돌혼돈의 시기다. 위인지 아래인지 방향 잡기가 힘들다. 지난 3주간 구리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다 바닥을 찍고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다시 조정 받은 후 힘을 못쓰고 오락가락 한 뒤 다시 반등했다. 모든 비철금속이 그런 것은 아니다. 펀더멘탈이 튼튼한 알루미늄과 니켈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 없이 상승했다.문제는 구리다. 가격이 나쁜 건 아니다. 1월초 중국 수요둔화 우려와 LME 재고 증가에 이은 달러강세

일본 스크랩시장환경에 나타난 두 가지 커다란 변화길로틴시어 슈레더 가공기업들 역할비중 커지고 새 기회 열려현실에선 각종 내부 문제로 경쟁력 약화 우려품질중시 경영체제 전환하고 정부·철강업계와 ‘원팀’ 구성해야일본 스크랩시장환경은 두 가지 커다란 구조적 변화를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중간 처리·가공업체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과잉설비와 경영승계난, 종업원의 고령화와 신규 인력부족, 비용증가 등 산적한 내부 문제들로 인해 산업적인 과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 일본 스크랩산업분석기관인 철리사이클리서치(S

[노무칼럼]이동시간을 어디까지 근로시간으로 평가할지 관건야간·연장근로기준 모호하면 노사 분쟁 씨앗 되기도업무특성상 현실적으로 근로시간 산정 어렵다면규정에 따라 간주근로시간 서면 합의하면 분쟁 예방 가능배송업무, 출장, 사업장 밖 현장근무 등과 같이 업무수행을 위해 현장에 출근하는 시간 및 사업장 복귀를 위해 이동하는 시간 등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으로 봐야 할 것인지가 사업현장에서 심심찮게 문제가 되고 있다. 예컨대 스크랩기업의 구매영업직이나 수거·운반직의 경우 현장으로 출근하고 업무종료 후 현장에서 바로 퇴근하는 일이 잦을 것이다

日스크랩시장 현황과 분석연초 한국向 수출가격 오르며국내高·수출低 축소 조정 시작제품 견조 수익 호조 힘입어동경제철은 高價 구매정책 유지당장 인하보다 안정적 수급 목표日제조업 회귀로 특수 기대감도거듭 말하지만 최근 일본 스크랩시장은 잉여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높은 「국내高·수출低」현상을 지속하고 있다. 수출가격이 국내가격을 선행하여 하락하는 동안 국내에서는 시중 발생 악화라는 공급요인과 전기로 메이커의 생산증가 및 고로 메이커의 시중 스크랩 구매증가라는 수요 요인에 의해 내외 가격차가 선명해졌다. 그러나 당장 「국

단순 수익에서 ESG 관점으로기업의 가치평가 기준 달라져기업마다 순환경제시스템 사활정맥산업에 커다란 기회 열려20년 이상 리싸이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필자의 연구실에 대기업과 상사, 중소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연구와 공동조사에 관한 문의가 작년 여름 이후 부쩍 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폐기물 관련업체가 아닌 기업(他분야 및 업종)들이 리싸이클을 신규 사업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의 매주 두 세 건의 화상회의가 잡히는데 특히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나 순환경제에 관한 관심의 높아지면서 대부

加철강社 獨배터리기업 손잡고廢전기차 재활용사업 본격화폐쇄회로型 순환시스템 구축해스크랩 비즈니스까지 영역포함자동차사와의 유대관계는 덤캐나다의 대표적인 철강기업 스텔코(Stelco)가 최근 폐(廢)전기차 재활용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였다. 스텔코는 독일 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Primobius GmbH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폐전기차에서 철스크랩과 배터리 소재를 회수하는 사업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양사는 2021년 5월 MOU 체결 당시 신규 사업에 대해 동등한 지분 소유형태로 협의가 진행

LME워치구리 박스권 횡보 가능성니켈 강세시황 이어갈 듯알루미늄 당분간 상승세 1월, 출발은 나쁘지 않지만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새해 비철금속 시장은 대외 불확실성에서 출발했지만 12일 발표된 중국의 12월 물가지표(CPI, PPI) 개선으로 상승 전환했다. 구리가격은 크게 올랐고 니켈과 알루미늄 역시 공급차질 우려로 연초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시장을 흔들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일 공개된 연방준비제도 의사록(12월 회의)에서 연준 관리들은 매우 타이트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2022년 철강시장전망2021년 세계 철강시장의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전강후약’ 또는 ‘상고하저’로 요약할 수 있겠다. 상반기에 글로벌 경제 회복에 힘입어 철강수요와 가격이 모두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중국의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수요는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9% 내외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부동산 기업의 부채 문제 심화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는 경기부양책 효과로 연간 10%

2022년 철광석 가격전망 ① 중국의 철강생산 규제강도②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③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전환2021년 철광석은 연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여 5월에 사상 최고가인 톤당 233달러(Fe62% 분광, 중국 CRF)까지 급등하였다. 하지만 하반기 중국 정부의 철강 감축목표가 현실화되면서 급락세로 전환해 9월과 11월에 각각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앞서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장관은 탄소감축을 위해 조강생산량을 전년 수준 밑으로 감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고 이후 3월 당산지역 동절기 감산을 상시 감산체제로 전환하였다. 당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