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의 수요침체로 철스크랩에 이어 빌레트까지 일본의 수출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금년 8월 빌레트 수출은 6만 7,692톤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35.2% 감소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 물량인 동시에 2개월 연속 10만톤대를 하회하는 것이다. 철스크랩 수출 역시 8월 49만 6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해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베트남 수출부진 장기화한국 베트남 등 주력시장의 부진으로 8월 일본 철스크랩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4일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8월 수출은 49만 6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1% 감소했다. 2021년 6월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1~8월 누적 수출은 400만 7,7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급감했다. 국가별로는 한국향이 200만 9천톤, 베트남향 90만 3천톤, 대만향 36만 8천톤, 방글라데시향 19만 1천톤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특히 베트남향은 전년동기대비 50

인허가 급증, 착공 9개월 만에 증가 철근경기 선행지표인 주택경기실적이 일제히 반등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8월 주택인허가 건수가 전국 51,603호로 전년동월대비 45.3%, 5년 평균대비 43.9%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허가 실적은 각각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그동안 지연됐던 사업들이 풀린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착공은 38,111호로 전년동월대비 3.4%, 5년 평균대비 2.8% 각각 늘어 2021년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분양승인 역시 8월 20,582호로 전년동월대비 2

아시아 빌레트 수출부진일본 관동지구 보통강 전기로제강 14개사의 9월 합산 조강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글로벌 스크랩가격의 하락으로 아시아 시장의 빌레트 신규 수출상담이 부진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역내 철근, 형강류 제품 수요가 느린 회복세를 보이면서 감산에 영향을 끼쳤다.

유럽 전력난 중국 코로나 봉쇄지난달 세계조강생산이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13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세계철강협회는 8월 세계조강생산이 전년동월대비 3.0% 감소한 1억 5,060만톤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021년 8월 이후 13개월째 감소세다.아프리카와 중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했다. 전력 및 에너지 공급난을 겪고 있는 유럽(EU27)은 13.3% 생산이 줄었고 7개월째 전시 상태인 러시아(CIS 포함)와 우크라이나도 22.4% 급감했다.국가별로는 세계 생산 1위 중국이 8,390만톤으

32만9천톤 수입8월 베트남 철스크랩 수입이 전월대비 50% 이상 급증해 긴 수요침체국면에서 빠져나올지 주목된다. 20일 베트남 무역통계에 따르면 8월 수입은 32만9천톤으로 전월대비 51.6%, 전년동월대비 10.7% 각각 증가했다. 8월 수입이 전월과 전년동월대비 각각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물량기준으로는 아직 완전한 회복세라고 보기 힘들다. 베트남은 제품수요가 한창 왕성했던 2020~2021년 월 평균 50~60만톤의 스크랩을 수입해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을 제치고 한 때 일본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었다.한편 1~8월 누적 수입량

수입 19개월來 최대 낙폭·최저 물량, 수출 9개월 연속 전년 실적 밑돌아5개월만에 국내외 시장가격 반등으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지난달 철스크랩 수출입이 동반 감소세를 이어갔다. 20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금년 8월 철스크랩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1.1% 감소한 30만8,225톤으로 3개월 연속 전년대비 하회했다. 물량과 낙폭 모두 2021년 1월 이후 19개월래 최저·최대치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21만5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2.4% 감소했다. 미국산은 5만톤으로 7.6% 늘었다. 러시아산은 8천톤으로 90% 급감했다.

7월 미국의 철스크랩 수출이 133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 감소했다. 행선지별로는 멕시코향이 같은 기간 2.5% 늘어난 30만 2천톤으로 가장 많았고 방글라데시(23만 2천톤), 튀르키예(14만 6천톤), 대만(10만 7천톤), 인도(9만 3천톤) 순으로 나타났다.

금년 8월까지 대만의 철스크랩 수입량은 198만톤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다. 이 가운데 미국산은 81만9천톤으로 5.3% 줄었고 일본산은 35만5천톤으로 같은 기간 20% 급감했다.

7월 시중 물동량 4개월째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3개월째 제강사 입고제한이 걸리면서 7월 시중 물동량이 32개월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16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STEEL DATA)에 따르면 7월 시중 물동량은 전년동월대비 24.5% 감소한 129만 414톤에 그쳤다. 물량기준으로는 2월 이후 5개월래 최저, 전월대비로는 16.1% 25만톤 가량 급감한 것이다. 특히 전년동월대비 감소율(24.5%)은 2019년 11월(-30.0%)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7월 시중 물동량이 감소한 것은 4월 이후 4개월째 시

4개월만에 증가 전환전력공급 제한이 완화되면서 9월 들어 중국 조강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6일 중국강철공업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기준 9월 들어 첫 열흘간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09만 8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중국 조강생산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것은 5월 하순 이후 4개월 만이다. 중국 철강수요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코로나 봉쇄조치 지속으로 회복이 더디지만 전력공급제한이 일부 풀리면서 전기로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4개월째 600만톤대 상회제로 코로나 정책 이후 내수부진이 깊어지면서 지난달 중국 철강 수출이 4개월 연속 전년실적대비 증가했다. 중국 세관총서는 8월 철강 수출이 615만 3,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1.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은 올 3월 이후 주요 도시 코로나 봉쇄와 해제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수요가 부진에 빠졌고 특히 7월에는 부동산 신용경색 사태까지 덮쳐 수출압력이 높아졌다.

6만9천대 전년동월比 8.5% 늘어경기지역서 평달보다 5천대 증가지난달 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115년 만의 최악의 폭우로 침수피해차량 1만여대가 발생한 가운데 8월 폐차가 15개월 만에 전년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8월 차량등록말소 대수는 69,476대로 전년동월대비 8.5% 늘었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15개월 만에 증가세다. 8월 8일 수도권에 내린 115년만의 폭우로 무더기 침수피해차량이 발생하면서 폐차 처리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로도 폭우 피해 중심지인 서

반도체 부족 병목현상 속 내수 6개월째 감소 수출이 2개월 연속 늘면서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4개월째 호조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8월 생산(잠정치)은 28만 4,361대로 전년동월대비 21.0% 늘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 내수는 10만 5,702대로 같은 기간 1.0% 줄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수출은 16만 8,155대로 29.1% 급증해 2개월째 증가했다. 8월 증가에 힘입어 1~8월 누적 생산이 올 들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누적 생산량은 238만 7,706대로 전년동기대비

2분기 140만톤 … UAE 최다인도가 철강활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두 자릿수의 스크랩 수입실적을 달성했다. 2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인도는 올 2분기 철스크랩 수입량은 14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수입국별로는 UAE가 40만5천톤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10만4천톤, 싱가포르 7만8천톤 순이다.세계2위 철강생산국인 인도는 올 상반기 조강생산량이 6,32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8% 늘어 10대 철강국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철강소비와 생산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스크랩수입량도 비

전년동월대비 25% 감소전쟁 중인 러시아의 저가 수출공세와 중국의 철강수요 감소 영향으로 7월 일본의 빌레트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2일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7월 일본의 빌레트 수출은 81,738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5%, 전월대비 36% 각각 감소했다. 월간 빌레트 수출량이 10만톤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악재 철근경기를 5~6개월 선행하는 주택경기실적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7월 주택인허가 건수가 전국 36,096호로 전년동월대비 22.5%, 5년 평균 대비 19.0%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허가 건수는 전년동월 및 5년 평균 모두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7월 착공은 34,633호로 전년동월대비 16.8%, 5년 평균대비 17.6% 각각 줄어 작년 12월부터 내리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분양실적은 26,513호로 전년동월대비 7.6% 늘어 2월

일본産 점유율 81% 최고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7월 철스크랩 수입은 50,600톤으로 집계돼 전월대비 127% 증가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45.7% 줄었다. 이 가운데 일본산은 41,200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81.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한국산이 6,400톤으로 점유율 12.6%를 기록했다.

27개국 1억 4,700만톤 예상유럽철강연맹 올해 EU(27개국) 철강 명목소비가 러-우 사태 등 영향으로 1억 4,700만톤에 그쳐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이라고 지난 24일 전망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서 전년대비 5.4% 늘어난 1억 5,50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8월 일본 관동지구내 14개 보통강 전기로제강공장 조강생산량이 30만 1,5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라고 25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8월 생산예상치는 전월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여름 정기보수 공사에 따른 감산 때문이다. 러시아의 저가 수출공세로 아시아 빌레트 시황이 장기간 침체하면서 지역 제강사들의 생산부진에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