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빌레트 수출이 러시아의 저가 수출공세와 아시아 시장의 수요부진으로 3년 만에 처음 100만톤 아래로 꺾였다. 31일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빌레트 수출량은 99만3,400톤으로 전년대비 22.1% 감소했다. 이는 2019년 86만1,063만톤 이후 3년만에 100만톤을 밑돈 것이다.

2011년 이후 첫 700만톤 하회지난해 일본 철스크랩 수출이 제2 판로인 베트남 시장의 수요부진으로 1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30일 일본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일본의 철스크랩 수출은 630만7천톤으로 전년대비 13.6% 감소했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이 연간 700만톤에 미치지 못한 것은 2011년 544만톤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 다음으로 제2 수출시장인 베트남향이 42%(131만톤) 급감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와 관련해 2022년 베트남의 철스크랩 수입량은 철강경기 부진과 금융불안이 겹치

일본 철스크랩 통계전문기관인 일본철원협회는 2021년도(일본회계연도) 일본 국내 철강축적량이 전년도대비 847만톤 늘어난 14억1,369만톤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간한 2023년 신년호 계간 통계집에서 발표했다. 축적량이 신규로 증가한 것은 3년 만이다. 신규 철강축적량은 당해연도 철강 총생산량에서 철강 순수출량과 철스크랩 시중 구매량, 철스크랩 수출량의 합산치를 빼 산출한다. 2021년에는 일본 조강생산이 코로나 팬데믹 충격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16% 늘어난 9,630만톤을 기록했고 철스크랩 수출은 베트남 판로가 좁아지며 전년대비

2022년 11월 원자재 수입가격중국이 코로나 방역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LME 비철 가격이 오르면서 2022년 11월 동스크랩과 알루미늄스크랩 수입가격이 일제히 3개월만에 반등했다. 반대로 철강원료와 반제품 수입가격은 중국發 기대감보다 미국發 4연속 자이언트 금리인상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확대하며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수입협회(KOIMA)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2022년 11월 철스크랩 수입가격은 미국산이 10.6% 내린 362달러(HMS No1)로 한달 만에 반락했다. 일본산 H2도 8.0% 급락한

지난해 중국에서 주요 비철스크랩 수입이 2년 연속 증가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2년 알루미늄스크랩 수입이 전년대비 48% 늘어난 152만톤, 동스크랩 수입은 5% 늘어난 177만톤을 각각 기록했다.

일본철강연맹은 23일 지난해 조강생산이 8,923만톤으로 전년대비 7.4% 감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감산 등이 영향을 미쳐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충격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출 27만 7천톤 29% 줄어수입 468만톤 3년째 400만톤대 低수준지난해 국내외 철스크랩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여건 속에 수출과 수입이 모두 동반 감소했다. 19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철스크랩 수출은 27만 7,360톤으로 전년대비 29.0% 줄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인도향 8만 7천톤(전년비 +31.3%) 중국향 6만 4천톤(-39.3%), 태국향 4만 5천톤(-23.3%) 순이었다. 수입은 468만 184톤으로 전년대비 2.1% 줄어 2020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감소했

5년만에 300만톤 하회19일 대만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철스크랩 수입은 290만톤으로 전년대비 5.5% 감소했다. 이는 2017년 292만톤 이후 5년만에 300만톤을 밑돈 것이다. 공급국가별로는 점유율 41%로 가장 높은 미국산이 120만톤으로 4.6% 줄었고 점유율 21%로 2위인 일본산은 59만 9천톤으로 2.7% 증가했다.

416만톤 … 일본산 점유율 31.5% 최고아시아 신흥 스크랩수입강국인 베트남이 중국發 철강시황 부진과 금융시장 불안에 영향 받아 지난해 철스크랩 수입량이 2016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베트남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철스크랩 수입은 416만톤으로 전년대비 34.2%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일본산은 전년대비 42% 급감한 131만톤을 기록해 점유율 31.5%로 가장 높았다. 베트남의 철스크랩 수입량은 지난 2019년 사상 처음 500만톤을 돌파한 뒤 2020년 585만톤, 2021년 634만톤으로

2021~2022년 2년째 사상 최고가 행진한 번 움직였다 하면 ±100원(kg) 이상 등락역사상 가장 커다란 변동성의 시황 나타나‘Hi 리스크 Hi 리턴’에 물 만난 트레이더제강사는 되레 수입구매 포지션 줄여총 수입물량 3년째 30년來 최저 머물렀지만제강사 외 기타수입 비중은 18% 사상 최고2022년 철스크랩 수입이 1994년 이후 3년 연속 가장 낮은 수준인 400만톤대에 머물렀지만 제강사가 직접 계약한 물량 이외에 기타수입은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평균 시장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시세차익을 기대한

10억 1,300만톤 2년 연속 줄어코로나 봉쇄조치 부동산 침체 영향중국 국가통계국은 2022년 조강생산이 10억 1,300만톤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코로나 봉쇄조치와 부동산 경기침체가 철강수요를 위축시켜 생산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중국 조강생산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0억 6,500만톤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이후 2년 연속 감소했지만 3년 연속 연간 10억톤을 웃돌았다.

제로코로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내수부진지난해 중국 철강제품 수출이 제로제로나 정책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진에 빠진 내수를 대신해 전년대비 0.9% 증가한 6,732만 3천톤을 기록, 2년 연속 증가세이자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STS스크랩 물동량17,041톤 전달보다 24% 줄어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 적은 양수입도 3천톤 그쳐 14년만에 최저포스코가 두 달째 일부 선(先)구매를 진행해 물동량 개선을 도왔지만 경기침체가 발목을 잡으면서 2022년 11월 STS스크랩 시중 물동량이 전달에 비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16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STS스크랩 시중 물동량(제강사 시중 구매기준)은 17,041톤으로 전달보다 24.2%, 전년동월보다 69.6% 각각 감소했다. 물량기준으로는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2022년 11월 스크랩물동량사상 첫 6연속 빅스텝 인하(한번에 20원씩↓)에 매물심리가 요동치면서 시중 공급량은 4개월래, 제강사 스크랩 가용재고는 5개월래 각각 최대치를 나타냈다. 10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에 따르면 2022년 11월 시중 스크랩 공급량(제강사 국내 구매기준)은 146만 6,023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8.4% 감소했다. 전년대비 3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지만 물량기준으로는 7월 이후 4개월래 최대다. 11월 내내 실시한 제강사 입고제한마저 없었다면 물동량은 훨씬 더 늘어났을 것이다.11월 전기로제강사들은 사상 첫

전년比 11.6% 감소 3년째 내리막115년만의 수도권 집중호우(8월)과 태풍 ‘힌남노’發 포항 침수사태(9월)로 두 달 연속 폐차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상반기 신차판매 부진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국내 폐차 대수가 8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9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차량 등록말소 대수는 76만 4,392대로 전년대비 11.6% 줄었다. 전년대비로는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이고, 물량기준으로는 2014년 74만 9천대 이후 8년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폐차의 동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재건 영향8.5% 늘어 2015년 이후 첫 증가내수 3.2% 줄고 수출 13.3% 늘어코로나 팬데믹 이후 붕괴됐던 공급망이 재건되고 대기수요가 살아나면서 지난해 자동차 생산이 7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자동차 생산은 375만 7,065대(잠정치)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만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붕괴됐던 반도체 등 부품공급난이 서서히 풀리면서 하반기부터 생산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내수와 수출은 명

분양물량 금년 최대 인허가, 착공, 분양 등 철근경기 선행지표인 주요 주택경기지표가 금리인상發 경기침체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11월 주택인허가 건수가 전국 38,718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5년 평균 대비 5.3% 각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인허가는 전년동월 및 5년 평균 모두 1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착공은 전국 27,101호로 전년동월대비 46.6%, 5년 평균대비 35.3% 각각 급감해 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분양은 금년 최대치인 36,896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중국 정부기관인 야금공업규획연구원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러·우 사태에 따른 유럽 수요감소가 각각 장기화 국면에 빠지면서 2023년 중국의 철강수요가 전년대비 1.1% 감소한 9억 1천만톤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또 새해 조강생산은 전년대비 1% 감소한 10억톤으로 3년 연속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 강재수요 회복일본 경제산업성은 2023년 1~3월기 일본 조강생산이 자동차용 강재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0.3% 증가한 2,210만톤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것으로 5분기 연속 감소세가 예상된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급감유럽 철강寒波 지속, 중국 연중 최저치유럽의 에너지 위기 장기화와 중국 부동산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달 세계조강생산이 코로나 팬데믹 충격이 정점을 찍었던 202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철강협회는 금년 11월 세계조강생산이 1억 3,910만톤(64개국 집계 잠정치)으로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세계 철강시장에 코로나 팬데믹 충격이 정점에 달했던 2020년 4월(1억 3,710만톤) 이후 31개월래 가장 적은 것이다.지역별로는 EU27(전년동월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