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세계조강생산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과 중국 이외 세계철강시장이 극명하게 엇갈렸다.세계철강협회는 5월 세계조강생산량이 1억4,877만5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8.7% 감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세계조강생산이 최근 3개월째 감소하며 부진에 빠졌지만 생산1위 중국만큼은 다른 나라들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월 중국 생산은 9,226만 7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해 사상 처음 9천만톤을 돌파했다. 반면 2위 일본은 591만 6천톤으로 같은 기간 31.8% 감소해 11년 1개월만에 600만톤 밑으로 떨어졌다. 그 외 3위

코로나 사태 이후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5월 중국 철근생산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9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5월 중국의 철근생산량은 2,422만톤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증산추세는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동시에 수급불균형 우려가 커진다. 시중 재고감소분보다 증산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급균형이 깨지면서 해외시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신문은 경고했다.한편 중국의 5월 조강생산 역시 사상 최대인 9천만톤(9,227만톤 전년동월대비 +4.2%)을 돌파했다.

일본철강신문은 코로나발(發) 감산확대로 4월 일본 고로업계의 철스크랩 소비 원단위가 4년만에 110kg 밑으로 떨어졌다고 16일 보도했다. 쇳물 1톤당 철스크랩 소비량이 110kg에 못 미쳤다는 의미다. 일본철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2019년 3월기) 일본의 제강용 쇳물 1톤당 철스크랩 소비량은 고로 133.4kg, 전기로 1,003.7kg로 전년대비 각각 2.2%와 0.1% 증가했다.

9,227만톤 전년比 4% 증가중국이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 조강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 산업통계에 따르면 5월 중국 조강생산은 9,227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다. 월간 조강생산이 9천만톤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대인 작년 5월 기록을 꼭 1년만에 경신했다. 현지에서는 5월28일 끝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정부가 대형 경기부양책을 공식화함에 따라 기대심리가 본격화되면서 6월 이후에도 높은 수준의 생산량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4월 스크랩물동량시중 구매 133만3천톤 전년比 21% 급감작년 4월 6년만에 최대 물동량 터져 기저효과코로나發 공급차질이슈가 소비감소 영향 압도터키 가격 급등세 전환 뒤 매물심리 닫히기도비교시점인 작년 4월 6년1개월만에 최대 물동량이 터진데 따른 기저효과로 올 4월 시중 물동량이 3개월만에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에 따르면 4월 철스크랩 시중 물동량(제강사 국내구매)은 133만3,124톤(잠정치)으로 전년동월대비 21.6% 감소했다. 감소폭이 크게 나타난 것은 비교시점인 2019년 4월 물동량이

지난달 폐차(등록말소)가 올 들어 두 번째 많은 양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5월 폐차는 88,798대로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1월 이후 4개월만에 증가세다. 올 들어 최대였던 전달 88,911대보다는 0.1% 줄었다.개소세 인하효과로 5월 신차판매가 2개월만에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신차판매는 14만6,474대로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했다.

코로나 여파 수출 58% 급감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2개월 연속 줄었다.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5월 생산은 23만1,099대로 전년동월대비 36.9% 감소했다. 내수는 14만6,474대로 전년동월대비 9.1%, 2개월만에 증가했지만 수출은 코로나 충격으로 글로벌 수요가 대폭 줄어든 탓에 9만5,400대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57.6%, 2개월째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월 1주 주간조강생산 미국철강경기가 11주째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6월 1주 주간조강생산은 119만5천톤으로 전주대비 0.9% 감소했다. 3주만에 감소세로 전환됐고, 경기판단기준선으로 간주되는 주간 170만톤에 11주 연속 밑돌았다. 지난주 설비가동률 53.3%로 전주대비 0.5%p 하락하며 9주째 50%대 가동률을 보였다.

세계철강협회는 올해 세계철강수요가 16억5,390만톤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할 것이라고 4일 예측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전 지역에서 수요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10대 철강수요국 가운데서는 중국과 터키, 베트남 등 3국만 수요 증가세가 예상됐다. 중국은 9억1,650만톤으로 전년대비 1.0%, 터키와 베트남은 각각 3.0%, 2.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인도 미국 일본 한국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등은 10~20% 수요가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5주 주간조강생산 미국철강경기가 10주째 부진했고 가동률은 2개월째 50%대에 머물렀다. 미국철강협회(AISI)는 5월5주 주간조강생산이 120만6천톤으로 전주대비 1.3%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2주 연속 증가세로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경기판단기준선(주간 170만톤)을 10주째 밑돌았고 설비가동률 역시 지난주 53.8%(전주比 +0.6%)로 8주째 50%대에 머무는 등 지표상으로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일부 주택경기지표가 증가세로 전환돼 하반기 철근시장에 희미한 회복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가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31,884호로 전년동월대비 10.5%, 5년 평균으로는 32.7% 각각 감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인하가 실적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해 부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착공은 47,318호로 전년동월대비 30.0%, 분양은 25,772호로 같은 기간 74.6% 각각 증가했다. 착공은 2개월 연속, 분양은 한 달 만에 증가한 것이다. 5년 평균대비로는 착공과 분양 모두 0.5%, 15.7% 줄었다.

5월 4주 주간조강생산 코로나 여파로 미국철강경기가 9주째 침체국면을 이어갔고 가동률은 7주째 50%대에 머물렀다. 미국철강협회(AISI)는 5월 4주 주간조강생산이 119만1천톤으로 전주대비 0.8% 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경기판단기준선인 주간 170만톤을 9주째 밑돌고 있다. 지난주 설비가동률은 53.2%로 전주대비 0.5%p 상승했다. 7주째 50%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저조한 생산과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미 철강업계는 6월 제품가격을 최대 50달러 인상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과 미국이 전 세계에서 유이하게 철스크랩 소비가 늘어났다고 유럽 리사이클단체 BIR이 최근 밝혔다. BIR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철스크랩 소비량은 2억1,590만톤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중국의 철스크랩 소비비중은 21.7%로 올라갔다. 쇳물생산 1톤당 217kg을 썼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은 6,070만톤의 스크랩을 소비해 전년대비 1% 늘었다.

일본 보통강전로공업회는 2019 일본회계연도 철근 내수 출하가 전년대비 6.6% 감소한 730만4,232톤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3년만에 감소세다.한편 올 3월 철근 출하량은 전년동월대비 10.4% 감소한 60만4,648톤이다.

WSA 발표세계 1위 중국만 유일하게 증가코로나發 대규모 연쇄 감산 여파가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세계조강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3%나 급감했다. 세계철강협회는 4월 세계조강생산이 1억3,709만8천톤(64개국 잠정치)으로 전년동월 대비 13.0% 줄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최근 2개월 연속 감소세이자 전년동월대비 낙폭으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대부분 국가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중국만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 1위 생산국 중국은 8,503만3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0.2% 늘어 한달 만에 증

일본철원협회는 최근 발간한 분기통계자료에서 2019년(1~12월) 국내 철스크랩 구매(시중 구매)가 2,233만6천톤으로 전년대비 9.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최종 소비처인 전기로제강업계의 같은 기간 조강생산은 2,430만톤으로 6.8% 줄어 역시 3년만에 감소했다.

5월 3주 주간조강생산 코로나 확산세로 미국 철강경기가 2개월째 침체에 빠졌다.19일 미국철강협회(AISI)는 5월 3주 주간조강생산이 118만1천톤으로 전주대비 1.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경기판단기준선(주간 170만톤)에는 8주째 밑돌고 있다. 지난주 설비가동률은 52.7%로 전주대비 1.0%p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조강생산이 8,503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0.2%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3월 -1.7%(YoY) 이후 한달 만에 증가세다.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건설수요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신규 전기로 설비도 대거 가동됐다.

코로나 여파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4일 4월 자동차 생산이 28만9,515대로 전년동월대비 22.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월까지 누계 생산은 109만9,416대로 전년동기대비 17.3% 줄었다.코로나 여파로 지난달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했다. 내수판매는 개소세 인하와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대비 3.9% 줄어든 14만5,558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코로나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현지 딜러들의 주문취소가 급증하는 바람에 전년동월대비 44.3% 감소한 12만3,906

지난달 폐차(등록말소)가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지만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작년 비교시점에 대한 기저효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17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4월 폐차는 전국 88,911대로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1.5% 줄어 3개월째 감소했다.비교시점인 작년 4월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효과로 폐차가 사상 처음 10만대를 돌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