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LME 급등하자 조달청 원자재 실수요자 지원 전기동 판매가의 3% 할인율은 kg 300원50원(kg) 마진 보는 銅스크랩유통업자들 허탈50여개 실수요자들에게 돌아갈 깜짝 지원이1천여 개 銅스크랩업계엔 충격과 손해 끼쳐중국 수출 늘어나고 물량부족 악순환도 우려가급적 시장 개입 안 하는 게 최선LME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하자 조달청이 4월 중 알루미늄, 전기동, 주석 등 비축 원자재 가격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할인판매기간은 지난 7일부터 월말까지며, 할인율은 알루미늄·주석이 1%, 전기동은 3% 등이다.할인판매의 취

주요 전망기관들, “新 슈퍼 사이클 진입한 듯”코로나에 무너진 세계경제 재건에 엄청난 돈 풀려인플레이션, 달러약세에 원자재 시장 상승 압력코로나19 발생 이후 급락했던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철광석, 철스크랩 뿐만 아니라 구리 등 금속광물 가격도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원자재(Commodity) 가격 상승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은 ‘Everything rally’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모든 자산 가격이 뛰는 Everything rally 시대의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19로 인

올해 중국 철강수출 기상도작년 수출량 2015년의 반 토막각국 코로나 여파 속 수요 감소중국 철강사 마진 높은 내수 치중내수-수출 열연價 80달러 벌어져 금년엔 정부의 감산정책 변수 등장 내수 중심의 低수출 흐름 이어질 듯2020년 중국 철강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전년비 16.6% 감소한 5,368만톤을 기록했다. 최근 정점이던 2015년 1억1천만톤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내수 호조 및 내수가격 강세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2020년 중국의 주요 수요산업은 봉쇄조치의 조기 완화로 다른 국가들보다 양호한

[LME워치]성수기 진입 수급우려 해소美부양대책 비철수요 긍정적중국 對 美 동맹국 갈등심화 금리인상은 부정적인 변수후퇴는 해도 퇴각은 안 했다. 계절적 변화기인 3월 비철금속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 비철금속들은 상승세를 멈추고 하향 조정을 겪었다. 특히 니켈은 펀더멘탈 이슈가 부각되며 다른 비철금속에 비해 큰 조정을 받았다. 그리고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일단 후퇴의 중심에는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있었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중국이었다. 3월초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의 ‘양회’가

4월 日스크랩시장 향방은日회계연도 첫 달 공급능력 저하車·건설시장 회복 해외수요 활발4월 반등 열쇠는 배선지연 회복4월 일본 철스크랩 시장은 반등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연초부터 짧은 주기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왔는데 4월 역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 하락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일본시장이 전환점을 맞아 상승으로 향할 것인가의 열쇠는 ①배선(配船)의 동향 ②해외 철스크랩 동향 등 두가지 요인이 쥐고 있다. 두 변수 가운데 배선 동향에 집중해 4월 일본시장을 전망한다.◇ 5년만에 4월 상승場 오나4월 최대 이벤트는 월말부터 5월

코로나19 전례 없는 경기부양에‘닥터 카파’ 10년來 최고가 행진新재생에너지, 전기車 핵심 소재세계 각국 탄소중립정책 호재로중장기 가격 고공비행 길 열려최근 국제 시장에서 구리가격의 고공행진이 심상치 않다. LME 구리 현물가격은 지난 2월25일 톤당 9,615달러까지 올랐는데 이는 2020년 3월에 비해 두배 이상 상승했으며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구리 가격이 상승한 배경은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여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低인플레이션 시대가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또 중국, 미국을 포함한

대형 공공사업으론 복구에 한계지역 주민 의견을 최우선 반영한지속 가능한 지역 재건에 초점을재건의 첫 걸음은 폐기물 처리지난 3월11일은 동일본 대지진이 발발한지 만 10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은 거의 매일같이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는 나라지만 동일본 대지진은 피해는 물론 거대한 쓰나미와 원자력 발전소 사고까지 겹치면서 인류 역사에 남을 자연재해로 기억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해인데 앞으로도 세계 각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각종 분쟁과 더불어 환경오염에 의한 대규모 자연

[LME워치]14년 전 니켈 선철 공급해 가격급락 촉발했던 그 회사 이번엔 니켈 매트 공급발표전기車 특수 기대감 꺾이며 4천달러 넘게 가격조정 받아구리·알루미늄은 공급차질 이슈로 강세잘 버텼다. 3월 구리를 포함한 대부분 비철금속들은 큰 하락세 없이 박스권을 지켜냈다. 특히 구리는 힘들어 보였던 9,000달러선을 지키며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구리가격은 2월말 9,500달러 근처까지 도달,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3월 들어 8,600달러선까지 무너지며 흔들렸다. 이후 긍정적 소식에 힘입어 다시 9,000달러선 위로 올라왔다. 알루미늄

[미국스크랩통신]재활용 중요성 커진 것과 재활용 기업의 인식 별개철저한 환경·안전 관리 통해 스스로 사회적 재평가 받아야얼마전 찾아간 거래처에서 이 회사 부사장이 날 보더니 다짜고짜 밖에 나가자고 했다. 그리고 필자에게 ‘암행어사’ 역(役)을 부탁하는 게 아닌가. 사정은 이랬다. 작년 말부터 크고 작은 현장 사고가 잇따른 와중에 최근 폭설로 쌓인 눈이 녹으면서 발생한 폐수를 제대로 처리 못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현장조사 통지를 받은 것이다. 조사가 곧 나오기 때문에 경영진들의 신경이 매우 곤두서 있다면서, 사장 부사장 외 비밀에 부쳐

[日 중화계 기업의 대두와 의미]공격적 영업 통해 시장 잠식수출지향에 전기로업계도 긴장동경제철 연동 가격체계 탈피일본기업에 새 자극제 평가도환경기준 노동법 불이행으로 공정경쟁 안 한다는 비판 받아수출국 전환임박 한국에 시사점얼마전 가와사키(川崎)·요코하마(横浜) - 동경만의 주요 선적지역 - 지역 철스크랩기업 정기회합에 참석했을 때다.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일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화계 某철스크랩업자가 동경 교외의 어느 전기로메이커 코앞에 스크랩 야드를 개설하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아직 계근대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간

정부의 다주택자 중과 원칙에 따라 주택 소유자에 대한 세제가 복잡하고 다양해진 상황에서 오피스텔이 중요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인 오피스텔은 실내에 취사시설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서 주거가 가능하기에, 이용자의 목적에 따라 업무시설로 볼 수도 있고 주택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세법 적용에 있어서 실제 사용현황을 따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주택 청약을 신청할 때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오피스텔의 취득과

[LME워치]1만달러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9천달러線 후퇴하며 숨 고르기원자재 슈퍼사이클 주장 유효미국의 경기부양책 하원 통과중국 양회 후 정책발표 기대감 두 호재가 상승흐름 다시 견인비철금속을 대표하는 구리는 2월 장중 한 때 9,500달러선을 돌파하며 말그대로 미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이후 여러 차례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으로 밀리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구리 덕분에 다른 비철금속들도 상승흐름을 보였다. 상품별 펀더멘탈에 따라 편차가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혁신철강기술 각축 속 고철 재평가세계 철강산업은 低탄소 경연장철광석 대체재 DRI에 수소 사용환원재 수소 비율 100% 추진도古鐵은 이미 철광석서 환원된 것수소환원제철시대의 준비된 철원글로벌 생산량 1억8백만톤(2019년)의 대체 철원 DRI를 생산하는 대표적 방법은 미드렉스(MIDREX), 에너지론(HYL/ENERGIRON), Rotary Kiln 등이다. 2019년 세계 DRI 생산량 중 MIDREX로 60.5%, ENERGIRON으로 13.2%를 생산하였다. 2019년 기준 연간생산능력은 MIDREX 9,269만톤이고, ENE

3월 日스크랩시장 향방은일본 국내, 특히 동경 주변 관동지역의 철스크랩 시장은 작년 12월에 급등, 올 1월 급락, 그리고 2월 다시 급등으로 지난 3개월간 롤러코스트 같은 급격한 변동(乱高下)을 보였다. 더욱이 1월에는 관동에서 1만엔 이상 급락한 반면 관서에서는 3,000엔 정도 하락에 머물렀기 때문에 통상 1,000~2,000엔 수준이던 관동과 관서의 가격차는 일시적으로 약 1만엔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의 갭을 보였다. 12월 상승이 월간 가격인상 폭으로 「사상 최대」였다면, 1월에 벌어진 동서의 가격차 또한 「사상 최대」로,

[미국스크랩통신]지금 미국에서는 새로운 정부의 경기부양정책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연방정부차원의 선전포고로 국민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또 신임 장관 임명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 중에서 단연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인물이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가정보국장이다. 국가정보국은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국가안전보장국(NSA), 국방정보국(DIA) 등 미국 정보기관을 통솔하는 최고 정보기관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가 주목한다.그런 그가 청문회에서 한 발언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녀는 ‘고급 정보에만 집중하다 보면 실

LME워치美 추가 부양기대감에 달러 약세구리 재고 역대 최저 수준 감소주요 기관 하반기 공급부족 전망유가 강세 겹쳐 슈퍼사이클 관측도 춘절 특수는 없었다. 하지만 가격은 상승했다. 특히 구리는 가파르게 올랐다. 일반적으로 구리가격이 오를 때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는 중국이다. 하지만 이번엔 미국이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가 크게 작용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의 추가 부양책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딱히 내놓을 것은 없지만 분위기가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시장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시장은 이미 부양책 법안이 통과된 것

[특별칼럼]시장개입과 자유경쟁 사이에서물가안정과 공정거래 사이에서스크랩정책들은 좌충우돌 했다일관성과 신뢰성 찾아야 할 때처음부터 커피를 즐겼던 것은 아니다. 한 모금 조차 불면의 고통에 시달려야 했던 내가 커피 애호가가 된 것은 10여년 전 커피 한잔이 가져온 놀라움과 행복한 기억 때문이다.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맛본 한 잔의 원두커피가 그때까지 갖고 있던 커피에 대한 기억들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쓴맛, 단맛, 신맛이 조화를 이뤄 내는 그 오묘함에 각성효과를 얻기 위해 마시던 커피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우리는 태어나는 순

지난달 한 소각장서 발생한 화재 일주일간 진압 못해작년 잡품처리 야드 화재엔 소방대원 1,360명 출동리튬이온전지 사용량 급증 리사이클 처리과정서 화재 빈발기존 선별기술로는 예방 어려워 철저한 분리배출 홍보 병행돼야몇 년 전부터 스크랩야드나 폐기물처리 공정에서 화재 발생이 많아졌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최근에는 스크랩야드 뿐 아니라 산업폐기물 처리공장, 일반 생활폐기물 소각로 등에서도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올 1월 히로시마시의 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소각량 400톤/일 규모)에서 발생한 화재는 일주일이 넘도록 진압을 못할 만큼

전기로 산업은 성장할 것인가低탄소 관련 철강기술특허 급증중국 철강산업 체질개선 본격화전기로 비중 13→20% 상향목표철광석 1억톤 감소효과 기대 OECD는 지난해말 새로운 자체 철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지난 20년 간 글로벌 철강산업의 변화상을 분석한 보고서 을 발표하였다. 20여년에 걸친 글로벌 철강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살펴보고 철강 생산설비 및 철강사의 특징을 기술하고 있다.2000년대 초반 중국 등 신흥국의 철강수요 증가는 글로벌 생산능력의 빠

올 新年辭 키워드는 기후변화 대응사회적 요구 밀려 적극 대응 선회일본제철, 전기로 비중 확대 모색도일본 주요 철강기업 CEO들이 발표하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철강업계가 당면한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과 과제들을 엿볼 수 있다. 일본 철강업체 CEO 신년사를 통해 본 2021년 대응 방향 관련 키워드는 국내 설비구조개혁의 지속, 해외 시장에서 성장 모색,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등이다.매년 유사한 키워드들이 언급되어 왔으나, 올해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이 주요 화두이다. 작년 일본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일본 고로사들도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