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고비 마다 간섭해 주신 하나님, 그분은 더 좋은 것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대한강업 정인섭 회장, 너무 많은 것을 잃고서 죽음까지 생각했던 사람, 사람 만나는 게 무서워 이곳저곳 도피생활로 연명했던 시절도 겪었다. 그런 그가 우연히 찾은 기도원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3일간의 금식기도 후 작지만 강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를 바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됐던 철 스크랩 선물거래가 거래부진으로 4년 만에 상장 폐지된다. 일본중부상품거래소(Central Japan Commodity Exchange)는 철 스크랩 선물거래를 오는 10월 10일 시범상장기간 만료일에 따라 폐지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거래소 대변인은 “철 스크랩 선물거래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긴 했지만

가난과 배고픔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낀 사람, 배움의 시기를 놓치고 평생 가슴속 한을 품고 살아 온 사람...대신철강 강창규 회장, 충남 공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배고픔과 가난은 그에게 가장 큰 고통으로 남아있다. “배고픔의 고통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안다”는 그의 짧은 한마디에 아직도 분출되지 못한 서러움과 북받침이 강하게 묻어났다

직원 눈엔 안 보이지만 부서장 눈엔 보인다. 부서장이 못 보는 것을 사장은 쉽게 찾아낸다. 그게 조직이다. 사람은 보이는 만큼만 생각하게 돼 있다. 철 스크랩산업계 단체인 한국철강자원협회가 지난달 20일 자문단을 발족했다. 자문단에게 기대하는 것도 더 높고 넓은 시각에서 스크랩 산업의 문제를 찾아달라는 주문일 것이다. 지난 20~30년 간 오로지 철 스크랩

세계 최대 광산개발업체 BHP 빌리턴(Billiton)은 2010년 초 은퇴하는 돈 어거스(Don Argus) 회장의 뒤를 이어 잭 내써(Jac Nasser) 회계감사 담당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잭 내써 신임 회장은 2006년 BHP 빌리턴사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줄곧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물로 지난 1998년 포드회장직을 역임했

“철스크랩 업체를 경영하는 사장이 되고 싶어요” 안산공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임찬호 군(92년생)은 자신의 꿈은 이미 초등학교 3학년 때 정해졌다고 말한다. 꿈이 정해지고 나서는 서적, 인터넷 등 스크랩과 관련된 자료를 몽땅 찾아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 시켜 나갔다. “스크랩 정보를 찾기란 정말 힘들었어요. 가끔씩 인터넷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슴 뭉클함이다. 애절하게 울려 퍼지는 색소폰 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아직도 남아서 내 귓전을 맴도는 이 음향에 마음이 설렌다. 강한백 회장을 만나기 위해 한백철스크랩을 찾았다. 야드 한편 작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색소폰 연주가 구슬프게 흘러나온다. 철스크랩으로 둘러쌓인 컨테이너는 강 회장이 색소폰 연주를 위해 야드 한쪽 구석에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관실 철강화학과장에 이승우(李承雨) 전 정보통신정책관실 정보전자산업과장이 27일 임명됐다. 신임 이승우 철강화학과장은 68년 대전 출생으로 보문고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시 27회로 93년부터 자원정책실 에너지관리과, 자본재산업국 기초소재산업과(기술사무관), 자본재산업국 자본재산업총괄과(기술서기관), 에너지자원개발본부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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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나 단독 주택단지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에서도 플라스틱, 유리, 폐지 및 캔 등의 제품 분리수거가 일반화된 것 같다. 이중 유리나 폐지 등과 비교해 볼 때 철의 재활용은 그 수집부터 생산 공정까지 매우 단순하다. 플라스틱, 유리는 쓰레기 더미에서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철은 자석에 붙는 자성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생산

책에서 읽은 수많은 충고와 조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 있다. 바쁜 일상에서 문득 잊고 살았던 그 책속의 한 구절을 오늘 김광택 사장에게서 들었다. “그냥 일을 즐기지요. 즐기기 때문에 더욱더 일을 잘하게 되고 발전하게 되는 겁니다” 그는 일이 즐겁다고 했다. 누군가 그에게 일을 주었다면 그 사람은 그에게 즐거움을 준 것과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이태호 철 스크랩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넷신문 ‘스크랩워치’(www.scrapwatch.co.kr)가 7월 13일 창간합니다. 유용한 ‘소통의 도구’로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첫 인사를 올립니다. 스크랩워치는 철 스크랩인의 심장에 뜨겁게 녹아드는 열정과 도전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희망의 메신저가

철강자원 협회의 철스크랩 정보지 ‘스크랩워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철스크랩은 철광석과 원료탄을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 생산과 조달이 가능한 철강산업의 기초 원료입니다. 특히 철스크랩을 원료로 이용하는 생산방식은 철광석을 원료로 사용하는 생산방식에 비해 CO2 발생량이 훨씬 적어 세계적인 환경

철스크랩 업체들을 대표해 온 한국철스크랩협회가 새로운 도약의 상징으로 한국철강자원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하고, 인터넷신문 '스크랩워치'를 창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스크랩워치'가 철스크랩 관련업계의 균형 있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넘어, 전기로 제강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철강산

“사진은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내용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각언어입니다. 시각언어로 소통하다 보면 일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집니다” 경동철재 김용희 사장의 집무실 한 쪽 벽면에는 바다 위 철을 소재로 한 사진 한 장이 걸려 있다.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그의 얼굴은 평온하고 너그럽다. 자신이 괌을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다.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기전산업(주) 김종원 회장에게 내일이란 없다. 지금 이 순간 오늘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의 땀과 눈물, 온 몸을 던져 목숨 걸고 일궈낸 회사가 지금의 기전산업이다. 김 회장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바쁜 일과 때문에 차 안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할

협회의 변화는 업계 혁신의 시작일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 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하지 않겠다는 신호와 같습니다. 10~20년 뒤, 우리 후배들이 우리들에게 업계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물었을 때 당당히 답변할 수 있는 기업풍토 조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세대는 또 한번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심윤수 전 철 스크랩인의 바램이었던 스크랩 전문 인터넷 신문인 스크랩 워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철 스크랩은 철광석, 원료탄과 함께 철강산업의 3대 기초원료로서 우리나라 총 조강 생산을 위한 원료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철강산업에서의 철스크랩 자원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혼자서는 힘들지만 원칙대로 하려는 집이 조금만 더 늘어나면 확 바뀔 겁니다. 바꿔야 하고 반드시 바뀔 겁니다.” 중원철스크랩 안종태 사장의 말에 소신(所信)이 묻어났다. 안 사장은 얼만 전 창원공장 내 더스트 1,400톤(덤프차량 50여대 분량)을 폐기물 처리했다. 작년에는 누구에게나 특수한 상황이긴 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쌓인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