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다 지난 88년 개성마그네트(개성테크놀로지스)에 입사하면서 마그네트와 첫 인연을 맺었다. 현장근무를 거쳐 자재, 총무, 영업까지 욕심을 내 모든 업무를 배우고 익혔다. ‘내가 원하는 기계’를 언젠간 꼭 만들고야 말겠다는 강한 신념으로 오늘의 해성마그네트를 일궈냈다. 해성마그네트 정재

“폐금속캔 재활용은 철저한 환경사업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폐기물이라고 잘 못 인식하고 있지만 폐금속캔은 자원순환 즉, 리사이클링에 있어 중요한 아이템입니다.”대구재생산업 김종구 사장은 1979년 포스코 제강부에 입사해 1994년에 퇴직했다. 15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폐금속캔 재활용 회사를 설립했다. 때마침 포스코가 ‘버리

신기술 습득 위해 중동으로 날아가다 서해중공업 박승천 사장은 18살 어린 나이에 정비를 배웠다. 반듯한 기술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을 거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다. “어린 시절에는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부수고 만들고 조립하는 걸 좋아했어요.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저를 보며 어른들은 손재주가 남다르다며 칭찬을 해주셨지요.

아버지는 탄탄한 일터 만들었죠 그 위에 새로운 비전 준비해요 1250톤 국산 길로틴 투자 대만족 가공기업 도약…1만평 야드 목표 매출 줄었지만 우량거래처 재편작업 스크랩은 관리의 아이템 점점 실감 정직·성실한 기업 기회 올 것 확신 전남 순천의 포스코 철스크랩 납품협력사 우리산업㈜ 이현진 이사는 이재정 사장의 아들이다. 30대 초반

협궤열차에서의 다짐 79년 먹고살기 빠듯하던 시절, 아버지께서 운명하시면서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수인선에 몸을 실었다. 달리는 협궤열차 안에서 한 소년은 작은 다짐을 한다. 악착같이 돈 벌어 성공하겠노라고...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벽돌공장에서 도급 일을 했다. 하루 1만원 정도의 벌이와 무엇보다 먹고 자는 걸 해결할 수 있었다. 무거

조정호 대광비철금속 사장 푸른 바다, 황금빛 백사장 위로 갈매기가 날아다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크랩 야드를 만들겠다는 한 젊은 사업가의 꿈은 25년 만에 강원도 동해에서 이뤄졌다. “마당에 이리저리 뒹구는 고철, 사무실은 컨테이너, 야드 가림막은 EGI 휀스로 꾸민게 우리가 생각하는 스크랩회사의 모습이죠. 물론 저도 그런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회만 되면 좀 특별한 스크랩 야드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이웃 주민들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스크랩회사도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

휴대폰엔 기사번호 600개 저장모든 일은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영업은 결국 자기 자신을 팔아야정직한 의사소통이 만사형통의 길두들겨 맞고 수업료 치른 만큼탄탄해지고 위기관리능력 생겨새 해 100만 톤 스크랩판매 목표영남권 시장에 ‘영업의 달인’을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성호기업 김상훈 사장을 떠올린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지역영업 구도를 깬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한창 많이 다닐 땐 1년에 8만km 이상을 뛰었다고 한다. 지난 8월 사장취임 후에도 그는 ‘영원한 야전사령관’을 자처했다.“가끔 새벽 2~3시에 전화 올 때가 있어요.

동부제철은 16일 스크랩구매업무를 총괄하는 제철원료실장에 김경덕 상무를 보직 인사했다. 김 상무는 종전까지 열연사업부장을 맡아왔다. 제철원료실 산하에는 원료기획팀, 제철국내원료팀, 제철해외원료팀 등 3개 팀이 있다.

선반설은 깨끗한 스크랩제품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선반설 만이라도 스케일이나 이물질 없는 깨끗한 스크랩제품으로 인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삼천리산업 오상걸 사장은 3년 전 선반설에 손을 대기 시작해 현재 회사 물동량의 90%가 선반설일 정도로 선반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선반설은 시장에서 다소 외면 받는 품목이지만 오 사장의

아파트 관리소장 지낸 독특한 이력 700톤급 길로틴 압축기 과감한 투자 제강사 얽매이지 않고 맞춤형 납품전략 직원들과 종합재활용단지 만들고 싶어 광주 평동산업단지내 2500평 야드에 최근 설치한 700톤급 국산 길로틴이 힘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다른 한쪽엔 바닥 콘크리트 작업이 한창이다. “아버지는 젊을 때부터 집게차 한 대로 일을 해오셨어요.

예인스틸 야드로 들어서는 25톤 방통차 기사를 향해 정중히 목례를 했던 그 사람.그런 모습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 한편으로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감사의 표현을 그는 가장 낮은 곳에서 꾸밈 없이 온전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인터뷰 내내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신을 조심스레 표현하며 진중함을 잃지 않았다. 대화가 깊어

스크랩 입문 15년째, 처음 3년 1톤車 몰아 “여전히 살아남는 방법 배우고 있는 중” 야드·1250톤 길로틴 인수 위해 3년간 고민 주위에선 말렸지만 회사미래 위한 결단 시장환경 변하고 있어 결국엔 품질이 해답 중대형 철스크랩 기업들이 최근 1~2년 사이 수익이 나지 않는 야드를 하나 둘 정리하고 있는 사이‘다

포스코는 16일부로 포스코특수강 원료담당 임원에 원경연 포스코피엔에스 전무를 전보 인사했다. 또 포스코피엔에스 자원사업실장에는 정해성 포스코 석탄구매그룹리더를 선임했다. 원경연 전무는 대구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83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피엔에스 자원사업실장을 맡아왔다. 신임 정해성 상무는 충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90년 포스

급변하는 세계 스크랩 시장 우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굳이 책이란 형식 빌린 건, 20~30년 현장서 깨우친 지식 다음 세대와 나누고 싶어서 큰 그림 위에서 나를 찾아야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어 경쟁자? 이분법 생각은 금물'세계 스크랩산업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고, 그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는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국내 최초 철스크랩업

“현재 국내의 폐차장 업체 수는 대략 530여개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물량이 월 300대는 확보돼야 회사운영이 가능한데, 실제 나누어 보면 140여대 정도 밖에 안 됩니다. 폐차업체들은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영양실조 상태입니다.”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정상기 회장은 폐차업계가 영양실조에 걸릴 만큼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

스크랩, 폐기물이라는 잣대는 잘못 스크랩 특성 이해하고 법개정 하길 무자료거래 근절, 투명한 세금거래 주물용스크랩 선두기업 우뚝 설 것 “스크랩이 폐기물이라고요? 이런 사실을 인정할 수 없는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그럼 폐기물을 수출하고 제강사는 폐기물을 수입해 오는 겁니까? 폐기물은 말 그대로 쓸모없는 것을 이르는 말이잖아요!” 신

10여 개 ‘성호’ 계열사 통합경영체제 첫 발 추진력과 도전정신 무장한 입지전적 인물 최근 리조트 인수 非철강부문 사업다각화 국내 스크랩사업 성장한계…해외 시선 돌려 국내 최대 철스크랩공급회사인 성호기업의 손명익 사장이 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손 회장은 지난 26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주 이

풍력업계 입주 무산되자 기회 잡아 산업현장과 스크랩업이 동떨어진 건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이상한 구조 조합 설립할 때 수모 많이 겪었지만 업계 위해 뜻 펼쳐보자 마음 다잡아 제2, 3 산단입주의 길 열었다면 보람 오는 2014년에는 부산 강서구 생곡산업단지 내에 철·비철스크랩전용단지가 들어선다. 국내 최초다. 그동안 입지제한에 걸려 자유로운 영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새 철강홍보위원장에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신임 이종인 위원장은 전 위원장이었던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의 추천과 회원사 동의를 얻어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신임 이 홍보위원장은 62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국민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철강홍보위원회는

동부특수강은 박재종 생산기술본부장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고 24일 밝혔다. 박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부산업에 입사했다. 동부제철 선재사업부문 포항공장장(상무)을 거쳐 2011년 1월 동부특수강 생산기술본부장(상무)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