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쏟아진 경기부양 효과로 지난해 중국의 STS조강생산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1년 중국 STS조강생산은 3,063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4분기에는 부동산시장의 유동성 위기와 전력 공급부족 등으로 큰 폭의 감산이 이뤄졌다. 작년 3분기까지 생산은 2,383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지만 4분기 감산 여파로 연간 증가폭이 축소됐다.세계 STS조강생산의 50% 이상 차지하는 중국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2021년 세계 STS조강생산 역시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5,2

19억1,190만톤 3.6% 증가코로나 팬데믹 2년째 수요폭발세계 1위 중국 6년만에 감소터키 사상 첫 4천만톤 넘어서지난해 세계조강생산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효과에 힘입어 사상 처음 19억톤을 돌파했다.세계철강협회는 2021년 세계조강생산(64개국 기준)이 19억1,190만톤으로 전년대비3.6%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세계조강생산은 2011년 15억톤을 돌파한 이후 2013년 16억톤, 2017년 17억톤, 2019년 18억톤을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 국가별로는 세계 1위 중국이 10억3,280만톤으로 전

9,633만3천톤 7년만에 증가전환일본철강연맹은 2021년 조강생산량이 9,633만 3,000톤으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8,319만 4,000톤에 그쳐 1971년 이후 49년 만에 처음 9천만톤 밑으로 떨어졌다가 1년 만에 큰 폭으로 회복됐다. 하지만 2019년 이후 3년째 연간 1억톤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년에도 올 상반기까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감산이 예상돼 조강생산이 제한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경기회복 힘입어 발생 증가일본 오사카지역 스크랩기업들로 구성된 관서철원협의회는 2021년 회원사 야드 스크랩 입고량 합계가 133만 9천여톤으로 전년대비 12%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 측은 지난해 제조업 경기회복에 힘입어 스크랩 발생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협의회 회원사 야드 기준 입고량이 130만톤을 넘은 것은 13년만이라고 했다.

하반기 수요부진 여파로 지난해 베트남의 철스크랩 수입이 전년대비 1%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21일 베트남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1년 수입은 634만톤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하반기 코로나 팬데믹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 강화와 아시아 철강시장의 수요부진이 영향을 끼쳤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226만톤으로 전년대비 33.6% 급감했다. 특히 4분기 일본 내수가격이 수출가격을 크게 웃도는 이례적 현상이 지속됐고 해상운임 급등과 수출선박 부족도 일본의 수출감소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어서 미국산은 170만톤으로 전년대비

2021년 철스크랩 수출입 2년 연속 400만톤대 머물러 1992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국내 공급 늘어 수입대체 자급률 84% 사상 최고중국 수입개방효과 수출도 증가세지난해 우리나라 철스크랩 수입물량이 400만톤대에 머물러 2년 연속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공급이 크게 늘어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1년 철스크랩 수입은 478만 745톤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전년보다는 증가했지만 비교시점인 2020년 수입량(439만톤)이 1992년

2021년 11월 시중 물동량지난 12년간 5회 뿐인 月 170만톤 이상 공급량2021년에만 1~11월까지 5회 달성역대급 롤러코스터 시황에 매물심리 급발진 반복시장가격이 월간으로는 13년여 만에 최대인 75원(kg) 상승한 직후 25원(영남권 기준) 떨어지는 과정에서 단기고점 심리가 급발진하는 바람에 역대 세 번째 많은 물동량이 쏟아져 나왔다.18일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 시중 물동량(제강사 국내 구매분)은 179만5,563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3.6% 늘었다. 이는 2013년 3월의 188만2천톤, 2021

86만 4,417대 9.1% 줄어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신차 판매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폐차가 전년대비 9% 감소했다.17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폐차 등록대수는 86만 4,417대로 전년대비 9.1% 줄어 사상 최대였던 2019년 97만 5천여대를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선행지표인 신차 내수판매가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으로 전년대비 10.6% 감소한 144만 786대에 그치면서 폐차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한편 작년 12월 폐차는 66,300대로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해

346만2천대 전년대비 1.3% 줄어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6년 연속 감소했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생산은 346만 2,299대로 전년대비 1.3% 감소해 2016년 이후 6년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내수는 144만 786대로 전년대비 10.6% 감소했지만 수출은 204만8,904대로 8.6% 증가했다. 한편 12월 생산은 31만9,071대로 전년동월대비 7.5% 늘어 4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내수는 13만 250대로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했고 수출은 1

지난해 브라질의 철스크랩 수출량이 급감하고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브라질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50만 9천톤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했다. 방글라데시향이 전체 물량의 34%로 가장 많았고 인도(28%), 파키스탄(13%) 순으로 전체 수출량의 75%가 서남아시아에 집중됐다. 지난해 수입은 24만 5천톤으로 전년대비 169% 급증했다. 미국산은 전체 수입량의 4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캐나다(27%), 독일(7.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세관총서는 지난해 중국의 철강수출이 전년대비 24.6% 늘어난 6,689만 5천톤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한편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502만 6천톤으로 4개월 만에 500만톤대를 넘었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수출증치세 환급폐지로 수출억제 정책에 들어갔지만 상반기까지의 수출량이 급증하는 바람에 연간 수출실적은 6년만에 증가 전환했다.한편 지난해 철광석 수입은 11억 2천만톤으로 전년대비 4% 감소했다.

하반기 정부의 감산규제 효과지난해 중국 조강생산량이 2년 연속 10억톤대를 넘어섰지만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감산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강철공업협회 첸 데롱 회장(陳徳栄·보무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협회주관 회의에서 2021년 중국 조강생산량이 전년대비 3.3% 정도 감소한 10억 3천만톤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0년 10억 6,500만톤의 조강생산을 기록해 사상 처음 10억톤을 돌파한 데 이어 2021년에도 상반기까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지만 하반기 탄소중립 이행과

2021년 11월 누적 680만톤 21%↓연말까지 730만톤 내외 그칠 전망脫탄소 트렌드 수출여력 점점 줄 듯세계 2위 철스크랩 수출국 일본의 지난해 수출실적이 동남아시장의 코로나發 수요위축으로 20% 이상 감소하면서 10년래 최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1년 11월 일본의 철스크랩 수출은 전달보다 6.7% 감소한 48만톤에 그쳐 9월(46만7천톤) 이후 두 번째 낮은 기록인 동시에 월별로 6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1~11월 누적 수출량은 680만톤으로

2021년 1~11월 누적 수입 2,260만톤한달 먼저 2012년 역대 기록 넘어서유가·리라화 동반 급등 철강산업 호황세계 최대 철스크랩 수입시장 터키가 2021년을 한달 남은 시점에서 9년만에 사상 최대 수입기록을 달성했다.10일 터키철강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누적 터키의 스크랩 수입량은 전년동월대비 12% 늘어난 2,260만톤으로 2012년 세웠던 역대 최대 수입기록 2,240만톤을 9년 만에 초과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산이 1,163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미국산은 342만톤으로 같은 기간 14.1% 줄

2021년 11월 주택경기지표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주택 인허가 건수가 전국 42,388호로 전년동월대비 23.0%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또 착공은 50,744호로 36.3%, 분양은 34,243호로 5.7% 각각 증가해 철근경기 선행지표 삼총사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허가는 작년 3월 이후 9개월 연속, 착공은 8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이고 분양은 한달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5년 평균(11월)대비로는 인허가가 6.6% 줄어, 3개월만에 감소 전환했지만 착공과 분양은 각각 11.8%, 5.6% 늘어,

일본경제산업성은 2021년도 4분기(2022년 1~3월) 조강생산이 2,41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국내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4분기 연속 조강생산 증가세를 예상한 것이다.

세계생산 1억4,300만톤 -9.9% 중국 외 주요국은 호조세 이어가세계철강협회는 지난달 세계조강생산(64개국 기준)이 1억4,330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최근 5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 세계조강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이 전력난과 감산규제 속에 4년만에 최저 실적을 거둔 탓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930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2.0% 감소했다. 최악의 전력난과 동절기 감산규제 강화여파로 2018년 2월 이후 3년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개월 연속 감소세다.하지

1~11월 432만톤 전년比 7.9% 증가연율 470만톤 2년째 500만톤 밑돌아매년 철강축적량 신규 증가분 2,500만톤팬데믹 관계 없이 공급능력 꾸준히 확대철스크랩 低수입국 진입한 듯올해 우리나라 철스크랩 수입량이 2년 연속 400만톤대에 그쳐, 1992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적은 물량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관계 없이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저(低) 수입의존국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금년 1~11월 철스크랩 수입은 432만1,627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연율로는 472만톤

脫탄소 및 수출억제정책 계속중국철강산업 국책연구기관인 야금공업계획연구원은 정부의 탈탄소 및 수출억제 정책에 따라 내년 조강생산량이 2% 줄어 역대 최대였던 2020년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야금공업계획연구원은 2021년 10억4천만톤, 2022년 10억1,700만톤으로 각각 전년대비 2.3%, 2.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강생산 감소에 따라 철광석 수요는 2021년 13억6,400만톤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하고 2022년에도 13억200만톤으로 4.5%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