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크랩가격등락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튀르키예 시장이 일요일(14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여파가 지속되면서 이번주 횡보 출발했다. 15일 시황가격은 거래 부진 속에 주말대비 변동 없이 톤당 375달러(HMS No1&2 80대 20, CFR)를 유지해 2022년 11월말 이후 6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튀르키예 스크랩시장의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됐던 일요일의 대통령선거는 유권자 과반득표에 실패하며 오는 28일 결선투표에서 결론을 내게 된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2주 더 연장되면서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망하는 시간이 그만

16일 전력요금 인상분을 즉각 반영해 철근 기준단가가 1개월 보름 만에 인상된다. 철근-전기로제강업계는 한국전력이 16일부터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함에 따라 원가상승분을 즉각 반영해 같은 날 출하분부터 철근 기준단가를 톤당 5천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수요 기준단가는 톤당 97만4천원에서 97만9천원으로, 유통 일반용은 105만4천원에서 105만9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앞서 철근계열 전기로제강업계는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이 연기되자 5월 기준단가를 전월대비 동결했다가, 16일부터 전기요금이 오르자 인상분

중국 철강시황의 풍향계로 통하는 보산강철 제품판매가격이 다음달, 올 들어 처음 인하돼 침체된 내수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중국 최대 판재류 생산업체 보산강철은 열연 냉연 등 주요 제품의 6월 판매가격을 품목별로 톤당 150~200위안 인하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앞서 보산강철은 올 들어 4월까지 4개월 연속 제품가격을 인상했지만 5월에는 동결하며 인상기조에 제동이 걸렸었다. 6월 들어 제품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철강수요가 더 나빠졌음을 드러냈다.

일본 최대 STS기업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주원료 가격등락에 따라 5월 계약분 유통향 STS판재류 가격을, 니켈계는 톤당 1만엔 인하하고 크롬계는 5천엔 인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니켈계는 3개월 연속 가격이 내렸고 크롬계는 2022년 6월 계약분 이후 11개월만에 올랐다.

전날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5월 정기 공동수출입찰 결과(시황단가대비 1천엔 이상 하락)를 받아 11일부터 동경제철이 최대 3천엔 단가인하를 결정한 여파로 이번주 한국向 일본 스크랩 수출가격이 또 다시 큰 폭 하락해 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현대제철은 11일, 황금연휴로 2주만에 재개한 일본産 스크랩 주간입찰에서 H2 FOB 기준 비드(카운터 오퍼) 가격을 톤당 4만6300엔에 제시해 종전대비 1500엔 인하했다. 그 외 H1/2(50대50)와 슈레디드는 각각 4만6800엔과 4만9300엔으로 1500엔씩 내렸고, HS는 5만 3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11일 입고분부터 다하라(田原), 나고야(名古屋), 오카야마(岡山), 큐슈(九州), 우츠노미야(宇都宮), 다카마쓰(高松) 철강센터 등 4개 지역거점 공장과 2개 사내외 야드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거점별로 최대 2500엔 인하한다고 10일 오후 발표했다. 이날 일본 스크랩시장의 선행지표로 통하는 관동철원협동조합 5월 공동수출입찰에서 평균 낙찰가격이 톤당 4만6173엔(H2 FAS 기준)으로 동경제철 구매단가보다 2500엔 이상 낮게 나오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즉각 가격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관

일본 국내외 스크랩가격의 선행지표가 되는 관동철원협동조합 수출입찰 낙찰가격이 9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시황의 추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일 오전 개최된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5월 정기 공동수출입찰에서 평균 낙찰가격은 톤당 4만6173엔(H2 FAS·부두도착도, 낙찰물량 2만500톤)으로 전회대비 4383엔 하락했다. 2개월 연속 전회대비 4천엔 이상 큰 폭 하락으로 2022년 8월 4만2061엔 이후 9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일본 스크랩시장가격을 선행하는 글로벌 기준지표 튀르키예 시황가격이 이번주 5개월래 최저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입고분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생압·생철류 10원(kg), 그 외 등급 5원 각각 인하한다고 4일 오후 공지했다. 한편 포항 사외야드는 구매단가는 조정하지 않았다.

“STS용 저품위 투자 제한, 배터리용 고품위 투자 중점”LME 니켈가격이 4거래일 연속 올라 2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3일 니켈가격은 톤당 2만5100달러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3.6% 급등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달 20일 이후 2주만에 다시 2만5000달러대를 넘어섰다. 니켈가격이 강세로 돌아선 것은 세계 1위 니켈생산국 인도네시아의 정책변수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니켈자원의 고부가 가치를 위해 앞으로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페로니켈이나 니켈선철(NPI) 등 저품위 니

이번주 철근가격대비 스크랩가격 상대지수가 5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내면서 스크랩시장이 조만간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철근가격대비 스크랩가격 상대지수는 두 품목을 비교평가해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가늠하는 판단지표로써, 상대지수가 평균치를 밑돌면 스크랩가격이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상승 압력이 발생하고 반대로 상대지수가 평균치를 웃돌면 스크랩가격이 고평가된 것으로 간주되면서 하방 압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5월 첫 주 철근가격(=100)대비 스크랩가격의 상대지수는 51(영남권 제강사 중A 현금 도착도 중심 값 5

전주 150원 내렸다가 이번주 100원(kg) 올라 사상 최고점을 찍고 급락세로 돌아선 몰리브덴 가격변동분을 반영해 지난주 150원(kg) 떨어졌던 STS316스크랩 유통가격이 한주만에 100원 반등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TS316스크랩 가격은 3200원(kg·경인·충청권 中商 현금매입 도착도 중심 값)에 거래돼 전주대비 100원 올랐다. 그러나 304와 430 등 범용 강종 STS스크랩가격은 전주대비 변동 없이 횡보 중이다. 유통시장에서 STS316 스크랩가격이 하락 후 한 주 만에 반등한 배경에 대해 한 시장관계

포스코는 27일 납품협력사 회의를 열어 5월 STS스크랩 구매단가를 304 10원(kg), 316 180원 각각 인하했다. 400계는 고시하지 않았다. 304스크랩은 4개월 연속, 316스크랩은 2개월 연속 각각 하락했다. 304의 경우 최근 4개월간 280원 내리며 2021년 7월 이후 22개월래 최저치다.LME 니켈가격이 4월 중 톤당 2만3~4천달러 박스권 횡보 중인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면서 5월 미국의 금리인상과 연내 2~3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반적인 수요부진이 가격인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