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2개월래 최고수준으로 급등하고(엔低) 튀르키예 수입 스크랩 시황가격이 강진사태 이후 2주 만에 처음 반등한 가운데 이번주 상인들은 해외 주요지표 움직임을 주시할 전망이다. 지난 금요일 엔화가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길게 지속돼 연준의 긴축기조가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2개월래 최저치인 135엔대를 기록했다. 이는 2월 첫 주 128엔(2일)보다 무려 7엔 상승(가치 하락)한 것으로 엔화가 1엔 오를 때 일본 스크랩가격은 현재 420달러 수준의 달러표시 글로벌 스크랩가격을 기준으로 40

지하로 내려간 유통, ‘공포가 된 최저價 추격’성수기를 앞둔 철근 시장이 깊숙한 바닥을 확인하게 됐다. 유통가격의 기준가격 하향돌파를 부인하기 어렵게 된 시황에 상징적인 의미가 컸다. 지난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95만원→94만5,000원→94만원 선까지 흘러 내렸다. 건설향 기준가격(95만3천원)의 하향돌파를 못 박는 하락장이 연출됐다. 이로 인해 철근 시장 전반의 지형이 크게 바뀌는 새로운 전개를 맞았다. 기준가격을 뚫어낸 유통시장 또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강력한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기준가격이 무너지면서 남은

월요일 중국 기준금리 발표 주목주말을 앞두고 비철금속시장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데다 거시 경제의 긴축 심리강화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품목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다만 전기동의 경우 주간기준 4주 만에 처음 강세 마감했는데, Amalgamated의 Dan Smith는 중국 경기 전반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수급은 약 20만톤 내외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3~6개월 중기에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6월말 전기동 가격은

◇ 주간시황2주째 접어든 튀르키예 강진사태가 일본의 재상승 호재를 누르면서 국내 시장에는 상승기대감이 후퇴하고 시중 물동량이 원활하게 흘렀다. 지난달 설 연휴 이후 상승기대로 출하를 보류했던 중소상인들은 튀르키예 강진사태 이후 가격인상기대심리가 꺾이고 2월 매출압박이 시작되자 매물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다만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만큼 시중 공급여력이 넉넉하지 않아, 급락우려는 제기되지 않았다. 튀르키예 시장은 지진사태 이후 2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진사태 직전 고점대비 3.5% 떨어져 급격한 하락은 아니지만 방향성은 나

BIR "강진 사태수습 우선 2월 튀르키예 시장은 정체 불가피"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재활용산업단체 BIR(Bureau of International Recycling)은 16일 시황보고서 최신판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사태에 대한 영향 평가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튀르키예는 부동의 세계 최대 스크랩수입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의 파장이 상당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튀르키예 스크랩 시장은 강진 참사 이후 인명구조에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2월의 커다란 정체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본

지진 영향 평가 속 신규 성약가격 연속 하락리라화 4거래일 연속 신고가 수입부담 가중복구공사 시작되면 철근 400만톤 소요 전망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아시아시장 약세분위기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강진사태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튀르키예 수입시장 스크랩 시황가격이 추가 하락해 완만하지만 우하향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시황단가는 전날보다 5달러 내린 t당 413달러(HMS No1&2 80대20, CFR)를 기록해 강진사태가 발발하기 직전인 이달 3일 428달러와 비교해 3.5% 떨어졌다. 튀르키예 철강생산의 30% 가량 차지하는

美증시는 높은 물가지수에 하락비철금속시장은 중국 부동산지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납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통계국이 발표한 1월 신규 주택가격은 70개 주요 도시 중 36개 도시에서 오르며 전달 15개 도시에 그쳤던 상승 지역이 대폭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블룸버그가 산출한 1월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해 1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이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지표에 기대감을 품는 모습이다. 애널리스트 Robin Bhar는 중국의 여러 지표들이 회복 조짐을

예상보다 견고한 인플레이션 비철금속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6대 품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침체도 장기화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JP모건은 지난 한 주간 약 23억달러 상당의 투기적 자금이 비철금속시장을 이탈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티은행도 향후 3개월간 전기동 평균가격 전망치를 종전 1만달러에서 8500달러로 하향 조정해 우울한 시황을 반영했다. 시티은행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견고해

강진사태 후 인상기대심리 빠르게 후퇴튀르키예 시장 강진사태 이후 첫 하락대지진 충격 파장 본격화 될지 지켜봐야2월末 피해지역 철강업체 생산재개 관측도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강진사태로 글로벌 스크랩시장가격이 언제 급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지난달 설 연휴 이후 출하지연으로 이번달 매출압박이 시작되면서 지난주말 일본시장의 깜짝 반등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중 물동량이 2주째 원활하게 흐르고 있다.화요일(14일) 주요 제강사 스크랩 입고량은 평상 시 적정 소비수준을 10~30% 웃돌아, 실망-매물심리가 기대-비축심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美 1월 CPI 증가율 예상치 웃돌아비철금속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구리를 제외한 품목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타나자,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터뷰에서 연준의 긴축이 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후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며 대부분 비철금속 품목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동은 최근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의 오퍼레이션 중단 등 단기 수급이슈가 불거져 상승했다. 전문가

중국 철강시황의 바로미터인 보산강철 제품 판매가격이 3개월 연속 올라 중국 내 견조한 시황분위기를 입증했다. 중국 최대 판재류 생산기업 보산강철은 3월 주요 제품 판매가격을 품목에 따라 평균 200위안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기대감이 철강시황을 지지하고 있다. 수익측면에서는 1월 중순부터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이 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 롤마진 개선이 필요하다.

비철금속시장은 달러 약세와 중국의 대출 증가 속에 품목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기동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들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최근 재고가 급증한 알루미늄은 1% 넘게 하락해 5주래 저점을 기록했다. LME 창고 알루미늄 재고는 전주대비 9만톤 가까이 증가해 단기 수요 우려를 부각시켰다. 지난 금요일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지표는 코로나 봉쇄조치 해제 후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번주 비철금속시장은 화요일 소비자물가지수를 시작으로 연준 관계자들의 공개 발언, 소

이번주 시장은 튀르키예發 악재와 일본시장의 재상승 호재가 충돌하며 균형감을 되찾을 것이다. 현 시점을 매물타이밍으로 볼지 아니면 한주 더 지켜볼 것인지는 철저하게 상인들의 몫이 됐다. 일단 시중 물동량은 지난주부터 회복세를 나타내, 더 이상 출하시점을 미루는 것이 부담스런 상인들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시작됐다.다만 일본 시세방향을 쫓는다면 50원(kg)의 갭 차이만큼 한 두 번 추가 인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주말 일본시장은 선행지표가 H2 FAS 기준 5만3362엔을 기록해 시황단가를 2천엔 이상 웃돌자 동경제철이 곧장 2500

다시 꺾인 기대, 기준價 마지노선 ‘흔들’철근 시장이 난감한 약세의 연장전을 치르게 됐다. 시험대로 주목됐던 2주차 시장이 주초부터 하락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반전의 기대가 다시 한번 꺾였다. 지난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주초 톤당 95만5,000원으로 내려선 이후 95만원 선까지 대세 가격을 끌어 내렸다. 주말을 앞두고는 95만원을 밑도는 최저가까지 등장하면서 약세장을 실감케 했다. 가늠자로 삼았던 유통향 마감계산서의 후정산 할인 소식이 잇따르면서 약세장에 힘이 실렸다. …갈등이 컸던 한 주였다. 제강사는 무분별한 저가 예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수요회복에 대한 의문부호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집계된 중국 상해거래소 6대 비철금속 재고는 전주대비 증가했다. 투자자들은 이를 두고 중국의 수요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해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LME 거래소 재고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과 LME와 상해 구리 재고를 모두 합쳐도 과거보다 낮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결국 톤당 9,000달러선을 지키지 못하고 한 주를 마감한 구리는 앞으로 중국의 구매가 확실하게 회복되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

◇ 주간시황작년 가을 침수피해 이후 발생한 불용제품이 재고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중 포스코가 돌연 포항 사외야드 스크랩 구매단가를 인하하고 광양제철소에는 입고제한을 실시하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후퇴한 가운데 세계 최대 스크랩수입시장 튀르키예의 남부지역을 강타한 7.8 규모 대지진 참사가 악재로 쌓이면서 시중 물동량이 늘어났다. 주요 제강사 입고량은 편차가 있으나 대체로 적정 수준에 근접함으로써 지난달 설 연휴 직전 수준을 4주 만에 회복했다. 그러나 이어 등장한 일본 스크랩시장의 재상승 소식이 불안심리를 희석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우하

튀르키예發 급락 우려에 시중 물동량 풀렸지만돌연 日시장 상승 소식에 50원(kg) 오를 가능성4월 전력요금 큰 폭 인상이 스크랩시장에 호재나흘째 튀르키예 시장 거래중단 방향성 오리무중 불안심리 위에 기대심리 … 상인들 의견 엇갈려 세계 최대 스크랩수입시장이자 글로벌 스크랩가격 등락의 ‘트리거’로 작동하는 튀르키예 시장이 최악의 대지진 참사로 나흘째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돌연 금요일(10일)부터 일본 스크랩시장은 최고 2500엔 급등해 국내 상인들을 어리둥절하고 만들었다. 앞서 화요일(현지 시각 6일 새벽) 튀르키예 남부지역에서 발생

비철금속시장은 달러 약세와 중국의 수요회복 기대에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 20년간 2월에 강세를 나타냈다는 학습효과에다 중국의 국경 개방이 춘절 이후 수입 회복세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겹치며 올랐다. 중국의 1월 시중 대출이 급증했다는 자료가 나온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여러 부양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는 점 역시 구리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알루미늄 선물가격은 이날 광양창고에 대규모 물량이 유입됐다는 소식에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골드만삭스의 원자재 리서치 센터에서 올해 알루미늄 평균

日관동철원협동조합 2월 수출입찰평균낙찰價 H2 FAS 5만3362엔전회比 2430엔 올라 8개월래 최고東鐵 구매단가보다 2천엔 이상 높아일본 국내외 스크랩가격의 단기 선행지표로 통하는 관동철원협동조합 수출입찰 낙찰가격이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황단가를 2천엔 앞서, 상승시그널을 보냈다. 9일 오전에 열린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2월 정기 공동 수출입찰에서 평균 낙찰가격은 톤당 5만3362엔(H2 FAS, 낙찰물량 1만1500톤)을 기록해 전회대비 2430엔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오름세이자 작년 6

피해 중심지 남부지역 비상사태 선포오퍼-비드 사흘째 중단 사태영향 평가 中철광석 현물가격 2주째 완만하게 하락튀르키예 강진사태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세계 최대 스크랩수입시장은 거래가 완전히 중단된 채 시세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기준 튀르키예 시황단가는 톤당 428달러(HMS No1&2 80대20, CFR)로 강진사태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강진피해 사망자가 1만명 가까이 속출하는 등 충격으로 미국 유럽 공급사들의 튀르키에向 오퍼나 현지 철강업계의 비드가 모두 중단된 채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일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