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계철강협회가 발표한 2023년 세계철강통계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주요국 철스크랩 수입량은 9600만톤으로 전년의 1억톤에서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유럽 에너지 위기가 세계 스크랩 수입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세계 수입 1위 튀르키예(-13.2%), 2위 이탈리아(-14.8%)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2년 세계 철스크랩 수출은 9860만톤으로 전년 9850만톤보다 0.1% 소폭 증가했다. 2021년까지 세계 5대 수출국이었던 러시아가 전쟁을 치르는 와중에 대폭 감소(400

글로벌 시장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에선 환영철강공업이 20여일 간 조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불안심리를 확장 시켜, 4월 시중 물동량이 역대 여섯 번째 많은 양을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로 공급과잉이 발생하자 제강사들은 4월 한달 간 4주 연속 구매단가를 내렸고, 4월말 제강사 가용재고는 42개월래 최대치까지 올라갔다.8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에 따르면 올 4월 시중 공급량(제강사 국내 구매기준)은 전년동월대비 6.3% 줄어든 174만8136톤으로 집계돼 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다. 비교시점인 작년 4월 시중

올 들어 신차판매가 증가하면서 교체효과에 의해 폐차가 늘고 있다. 8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5월 차량 등록말소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2.1% 늘어난 7만6395대로 집계돼 작년 12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폐차 증가세는 신차판매 증가로 교체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5월 국내 신차판매는 15만2190대로 전년동월대비 4.6% 늘어 최근 9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했다.

튀르키예철강협회(TÇÜD)는 1~4월 철스크랩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670만톤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126만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18.8% 점유율로 1위였고 뒤를 이어 네덜란드 벨기에 등 베네룩스 지역국가들이 2, 3위를 차지했다. 튀르키예 철강산업은 작년 2분기 이후 극심한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4월까지 누적 조강생산은 101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1.3% 급감하는 등 최근 1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지속하며 스크랩 수입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튀르키예 철강산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5월 생산이 38만2129대로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했다고 5일 잠정 발표했다. 작년 5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내수는 15만2190대로 4.6% 늘어 전년동월대비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은 24만8755대로 37.5% 늘어 같은 기간 11개월째 증가했다. 5월 누계 생산은 182만7410대로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했다. 내수는 73만1038대로 10.5%, 수출은 118만2442대로 31.2% 각각 늘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부품 공급난으로 차질을 빚던 생산이 공급난 해소로 풀리면서 작

올 들어 4월까지 중국의 STS스크랩 수입량이 연초 리오프닝 효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세관총국에 따르면 2023년 1~4월 중국의 STS스크랩 수입량은 14만1000톤으로 전년동기의 1만2천톤보다 11.7배 급증했다.

4월 중국의 열연코일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한 1825만톤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올 들어 일본의 철스크랩 수출시장이 베트남 대만을 중심을 개선돼, 11년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 쳤던 작년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1일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1~4월 일본 철스크랩 수출은 22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향이 96만2천톤으로 21.0%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42.9%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작년 전체 점유율 50.2%보다는 낮아졌다. 4월 누계기준 한국향 수출물량은 감소했지만 베트남과 대만은 각각 57만6천톤, 28만2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1.2%와 95.8% 각각

고금리와 주택가격 하락영향으로 지난달 인허가 착공 분양 등 주택경기 3지표가 부진을 지속해 후행시장인 철근 경기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인허가는 전국 3만6927호로 전년동월대비 24.0%, 5년동월 평균대비 11.0%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개월 연속, 5년동월 평균대비로는 6개월 연속 감소했다.착공은 전년동월과 5년동월 평균대비 모두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착공은 전국 1만3639호로 전년동월대비 60.4%, 5년동월 평균대비 67.0% 각각 급감해 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글로벌 원자재 수요를 위축시키면서 4월 주요 금속원자재 수입가격이 대부분 품목에서 하락했다. 26일 한국수입협회(KOIMA)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4월 철스크랩 수입가격은 미국산(HMS No1)이 전월대비 7.5% 떨어져 작년 11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원자재가격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절대기준인 중국은 4월 통계청 제조업 생산자관리지수(PMI)가 전월과 시장예상치를 각각 크게 하회한 49.2로 금년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경기 수축국면을 예고했다. 이런 외부환경의 악화로 지난달 철광석은

2023년도 일본에서 알루미늄스크랩이 전신재(판재 및 압출)에서 6천톤, 주조재(주조 및 다이캐스팅)에서 3000톤 각각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만2천톤 늘어, 총 131만톤 회수된 것으로 추정됐다.일본 알루미늄협회가 최근 발표한 ‘알루미늄스크랩 회수량 전망(2023년도)’에 따르면 2023 회계연도 알루미늄스크랩 회수량은 부문별로 전신재에서 89만8천톤, 주조재에서 26만1천톤, 기타 15만톤 등 총 130만9천톤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0.8% 증가한 수치다. 주요 제품별로는 캔 31만2천톤, 새시·도어 25만5

수요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이 다시 감산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세계조강생산이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세계철강협회는 23일 4월 세계조강생산이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한 1억6140만톤(63개국 집계)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EU(27개국, -11.7%), 중동(+4.2%), 북미(-4.6%), 러시아 및 CIS +우크라이나(+5.9%) 등 혼조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세계 생산 1위 중국이 더딘 수요회복에 공급과잉 우려가 확산하면서 9개월만에 감소 전환했다. 중국은 전달 봄 성수기를 겨냥한 증산으로 10개월래

크롬(Cr)을 주성분으로 하는 400계 스테인리스강(STS)의 전 세계 생산비중이 지난해 사상 처음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세계스테인리스협회(World Stainless Association) 강종별 생산통계에 따르면 2022년 니켈계(300계) STS 생산비중은 58.0%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다. 300계 생산비중은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이후 3년째 상승세다. 300계에 이어 低니켈 망강계인 200계 STS 생산비중이 21.6%로 2번째를 기록했고 크롬계(400계) STS 생산비중은 19.

지난달 철스크랩 수입이 글로벌 하락세에 의한 신규 성약부진으로 2년 3개월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19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4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1.8% 줄어든 25만1315톤에 그쳐 2021년 1월 21만8천톤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2개월 연속 감소이자 해당기간 감소폭으로는 2015년 1월 -61.2% 이후 8년 3개월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월간 수입량이 20만톤대로 급감한 것은 3월 중순 이후 글로벌 스크랩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제강사들이 저점 확인을 위해 신규 성약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국의 조강생산이 더딘 수요회복에도 불구하고 2개월 연속 9천만톤을 웃도는 높은 수준을 나타내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됐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4월 조강생산이 9264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9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2개월 연속 10개월래 최대 수준인 9천만톤을 웃돌았다. 중국의 공급과잉 우려는 5월부터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철강업체들의 증산의지가 꺾였고, 급기야 중국 최대 철강생산지인 허베이성(河北省) 당산(唐山)시는 5월초 공급과

튀르키예철강협회(TÇÜD)가 지난 2월 규모 7.8의 강진사태로 집중 피해를 입었던 튀르키예 최대 철강생산지역 이스켄데룬이 금년 하반기 완전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강진사태 직후인 2월 튀르키예 조강생산은 전달보다 19.2% 급감한 210만톤을 기록했지만 3월에는 전달보다 28.6% 늘어난 270만톤으로 빠르게 회복됐다. 지진사태 중심지역인 남동부 지역은 2월 생산이 22만7천톤에서 3월에는 53만4천톤으로 전월대비 135% 이상 늘어났다. 튀르키예철강협회는 2월 강진 영향으로 생산차질을 빚었던 이 지역이 하반기 이후 완전 회복

2023년 3월 시중 물동량 분석3월말 제강사 스크랩 가용재고가 41개월래 최대치로 증가해 가격 하방 압력이 거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월 들어 국내 시장가격은 4주 연속 하락해 3월말 고점대비 40원(kg) 떨어졌다.12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에 따르면 3월말 국내 제강사 스크랩 가용재고는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30.7% 각각 늘어난 143만4928톤으로 2019년 10월 146만여톤 이후 3년 5개월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데이터 분석상 철강통계 기준 월말 재고가 110만톤 미만이면 상승 압력이, 130만톤 이상

일본 경제산업성은 올 2분기(4~6월) 조강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2261만톤으로 집계됐다며, 6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국 철강업계가 봄 성수기를 겨냥해 증산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철광석 수입량이 5개월 연속 전년동월실적을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1% 늘어난 9044만톤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 3월 조강생산이 10개월래 최대인 9570만톤을 기록하며 리오프닝 이후 본격적인 증산을 시작했고 4월에도 중순까지 생산증가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수요가 아직 뒷받침 되지 않은 갑작스런 공급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작용이 노출되자 4월 하순부터 감산체제로 전환했다.

자동차 판매증가로 지난달 폐차 수가 5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웃돌아 호조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4월 차량 등록말소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8.6% 늘어난 전국 7만8451대로 집계돼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증가했다. 폐차가 늘어난 것은, 신차판매가 증가한 만큼 대체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월 신차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3% 늘어난 14만9374대로 최근 8개월 연속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부품공급차질로 쌓였던 예약물량이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신차판매와 폐차 수가 동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