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4월 3일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하한다고 31일 오전 공지했다. 포항 사외야드 구매가격은 조정하지 않았다.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과 미국의 긴축경제 지속 경계감이 충돌하면서 2월 금속원자재 수입가격이 품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철강원료 가격은 대부분 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비철스크랩가격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30일 한국수입협회(KOIMA)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올 2월 철스크랩 수입가격은 미국산(HMS No1)과 일본산(H2)이 각각 전월대비 2.8%, 3.6%씩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철광석과 빌레트도 전월대비 각각 4.6%와 3.1% 상승해 3개월째 올랐다. 반면 선철은 비교 경쟁원료인 스크랩가격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페로 크롬 가격이 공급차질 우려에 큰 폭으로 올라 STS제품의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일본 최대 STS생산기업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올 2분기(4~6월) 페로크롬 조달단가를 전분기대비 14.6% 인상하기로 29일 공급사 측과 합의했다. 이날 인상안은 앞서 유럽시장 성약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달 15일 세계 최대 페로크롬 공급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메라페 리소스(Merafe Resources)는 2분기 유럽向 공급가격을 전분기대비 15.4% 인상했다.유럽의 STS 생산과 수요가 회

일본 특수강메이커 아이치제강(愛知製鋼)은 30일부터 니켈계 STS스크랩 구매단가를 톤당 5천엔(원화 50원·kg) 인하했다.

몰리브덴, 페로크롬 등 STS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5개월래 최저수준의 니켈 약세와 국내 수요부진을 배경으로 포스코의 4월 STS스크랩 구매가격이 강종에 따라 최장 3개월 연속 인하됐다.포스코는 29일 납품협력사 회의를 열어 4월 STS스크랩 구매단가를 STS304 110원(kg), STS316 220원 각각 인하했다. STS304스크랩 구매가격은 포스코가 2022년 9월 포항제철소 침수피해로 4개월간 구매차질을 빚다가 정상화한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떨어졌고 STS316은 전달 국제 몰리브덴 가격급등을 반영한 인상분(+1

세아창원특수강은 30일 입고분부터 창원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하한다고 29일 오후 시장에 알렸다. 이번주 일본 스크랩가격의 하락과 월말효과로 입고량이 증가하자 공급조절을 위해 가격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가 구매단가를 인하하는 것은 지난 2월 24일(­5원/kg)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29일 입고분부터 다하라(田原), 나고야(名古屋), 오카야마(岡山), 큐슈(九州), 우츠노미야(宇都宮), 다카마쓰(高松) 철강센터 등 4개 지역거점 공장과 2개 사내외 야드의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일괄 1000엔 인하한다고 28일 오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동지구거점의 우츠노미야 공장 H2 구매단가는 5만4000엔에서 5만3000엔으로 내려, 최근 2주 사이 2500엔 떨어졌고 올 2월 10일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수출시장 견제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高)단가 정책을 펴고 있는 동경제철은

니켈 약세와 국내 수요부진이 겹쳐 STS스크랩 유통시장가격이 2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유통시장에서 STS304스크랩은 1650원(kg·경인·충청권 中商 현금매입 도착도 중심 값), STS316스크랩은 3450원에 각각 거래돼 전주대비 50원씩 하락했다. 이에 따라 STS304스크랩 유통시장가격은 3월 들어 150원 내려, 2022년 10월말 이후 5개월래 최저치로 밀려났다. 기준지표인 LME 니켈가격은 미국 유럽에서 시작된 금융 불안이 원자재시장으로 번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를 부추긴 탓에 5개

일본 전기로제강사 합동제철과 아시히공업이 공동 설립한 철근판매전문기업 관동데이바스틸은 오는 27일 판매분부터 철근 가격을 톤당 5천엔 인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인상으로 에너지 비용상승분을 전가하는 것이다.

일본 최대 고로기업 일본제철은 3월 계약 - 4월 생산분 유통향 H형강 판매가격을 3천엔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인상하는 것이다.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25일(금) 입고분부터 다하라(田原), 나고야(名古屋), 오카야마(岡山), 큐슈(九州), 우츠노미야(宇都宮), 다카마쓰(高松) 철강센터 등 4개 지역거점 공장과 2개 사내외 야드의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공장별로 1000~1500엔 인하한다고 24일 오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동지구거점의 우츠노미야 공장 H2 구매가격은 5만5000엔에서 5만4000엔으로 1000엔 내려, 지난 17일(500엔↓)에 이어 일주일 만에 추가로 떨어졌다. 일본 수출시장 최대 바이어인 현대제철이 24일 개최한 주간입찰에서

일본 중견 전기로제강사 야마토스틸은 주원료인 스크랩가격 상승과 전기, 가스 및 물류비용 인상분을 반영해 4월 출하분 유통향 H형강 판매가격을 3천엔 인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일본 철근판매 1위 전기로제강사인 공영제강은 주원료인 스크랩가격 상승과 전력 및 가스요금 인상분을 반영해 4월 제품판매가격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앞서 3월 5천엔 인상에 이어 2개월 연속 제품 값이 오르는 것이다.

철광석 현물가격이 2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중국 철스크랩 시장가격이 5거래일째 떨어졌다. 22일 중국폐강철응용협회의 일일 스크랩가격지표는 전날보다 0.19% 내린 톤당 3203위안(주요 제강사 중량스크랩 구매평균 값)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가격은 2월 20일 이후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동행지표인 철광석 현물가격이 하락하면서 동조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철광석 현물가격은 22일 톤당 121달러(Fe 62% 중국 청도항 도착도)로 이번주 들어 3거래일 연속 하락해 큰 폭은 아니지만 올 1월 16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물러